오늘은 대만 중정기념당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 볼게요.
사실 원래 국립고궁박물관에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 휴무라서 대만 중정기념당으로 계획을 수정했답니다.
중정기념당은 타이베이 시내에 있어서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고 버블티와 우육면 맛집인 춘수당도 있어요.
- 중정기념당 교대식 시간 ft. 운영시간
- 교통편: 지하철로 가는 법
- 국가음악청 춘수당 버블티 후기
대만 중정기념당 교대식 시간
먼저 대만 중정기념당 운영시간부터 알려드릴게요.
중정기념당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시간 정각마다 교대식을 진행하고 있어요. 마지막 교대식은 오후 5시이며 약 10분~15분 정도 교대식이 진행된다고 해요.
중정기념당은 대만 초대 총통 장제스를 기념하며 지어진 곳으로 무료입장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은 89개의 계단을 올라야 들어갈 수 있어요.
89개인 이유는 장제스가 사망할 당시의 나이가 89세였기 때문이라고 해요. 계단을 올라갈 때는 그렇게 높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꽤 높았네요.
아쉽게도 시간이 안 맞아 교대식은 못 보고 나왔는데 근위병이 장개석 동상 양옆을 지키고 있는데 마치 사람이 아니라 동상 같았어요.
이때 아쉬웠던 것은 대만 역사를 모르는 체로 가니까 역사를 알고 갔으면 더 뜻깊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뭔가 한국 역사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이 경복궁 관광을 하는 느낌이랄까.
중정기념당 오는 길 양옆으로는 국가희극원과 국가음악청이 있습니다.
춘수당은 국가음악청 건물 지하 1층에 있어요. 지하 1층에 있는지 모르고 구글맵에서는 자꾸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해서 헤매다가 겨우 찾았답니다.
중정기념당 지하철로 가는 방법
대만 지하철 이용 방법은 제가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한국 지하철도 참 편리하다고 생각했는데 대만 지하철도 못지 않게 엄청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곳곳에 계속 가는 방향과 노선 안내 표지가 있어서 길도 헤메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었어요.
중정기념당으로 가려면 중정기념당역 5번 출구로 내리면 됩니다. 한국어로도 지하철 표지판이 있어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 관람객 70~80%는 외국 관광객이었어요.
역시나 한국인 관광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답니다.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리니 혼자 여행임에도 전혀 외롭지 않은 느낌이었답니다.
춘수당 버블티 솔직후기
마지막으로 중정기념당에 있는 춘수당 버블티 후기입니다.
국가음악청 지하 1층으로 가면 춘수당이 있습니다. 버블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식사메뉴도 팔고 있어요.
우육면과 버블티가 춘수당 대표 메뉴라고 해요. 저는 버블티 테이크아웃을 했는데 20분 기다렸다가 겨우 맛봤습니다.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저는 공차가 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춘수당 버블티는 당도 상관없이 기본 간(?)이 더 밋밋한 느낌이었어요.
마무리 사진은 중정기념당에서 내려다본 풍경 사진입니다.
이번 여행은 생애 첫 혼자 해외여행이라서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알차게 돌아다니며 여행을 한 것 같아요.
대만 여행 계획하실 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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