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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일본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숙소 조식 대욕탕 후기

by jeaniel 2023. 12. 7.

오늘은 삿포로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특가로 평일 7만원에 묵었던 호텔인데 너무 깨끗하고 위치도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은 호텔이에요. 
그럼 지금 바로 일본 삿포로 호텔 후기 시작해 볼게요.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호텔 포스팅 썸네일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저는 라젠트 스테이로 알고 있었는데 호텔 풀네임은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였네요. 
저는 12월이긴 했지만 비성수기에 가서 그런지 그래도 나름 저렴하게 예약을 했던 것 같아요. 
지금 확인해보니 평일 기준 1박에 기본 8~1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평일 1박 7~10만원 정도 하는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호텔

 
방은 모던레이트 트윈룸으로 예약했고 2박에 총 143,674원이 들었습니다. 
저는 라젠트 스테이 호텔에 머물면서 조식을 먹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안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호텔 2층에 조식 뷔페가 있고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다른 일본 호텔보다는 방 평수가 넓은 편이다.

 
일본 호텔 치고 방이 생각보다 넓었어요. 후쿠오카에서 지냈던 호텔은 더 비쌌는데도 방이 엄청 조그매서 캐리어 펼치는 것도 힘들었는데 여기는 방이 넓었어요. 
· 이전 글: 캐널시티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 숙박 솔직후기 
그런데 조식을 이용하면서 굉장히 불친절한 중년 직원이 있어서 정말 불쾌했어요. 나중에 후기를 찾아보니 저만 이런 일 겪은 게 아니더라고요. 
 

 

 
직원이 혐한같다는 말도 있는데 솔직히 조식도 그저 그랬는데 굳이 그런 취급받으면서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미리 알았으면 절대 안 갔을 텐데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조식 이용 안 하는 걸 추천드려요. 
 

1층 로비에 일회용품이 비치되어 있다.

 
그 외에는 한국인 직원분도 계시고 다른 직원들은 친절했어요. 룸 상태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대욕탕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호텔 로비에는 일회용품이 있는데 빗, 칫솔, 헤어캡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대욕탕은 우리나라 사우나랑 똑같이 사용하시면 돼요. 씻은 후에 옷을 벗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욕장을 가실 때는 수건이 따로 제공되지 않아서 꼭 수건을 가지고 가셔야 해요. 
 

호텔에서 제공되는 어메니티로 캡슐 커피와 생수 2병이 있다.

 
숙소 안에는 캡슐 커피, 생수 2병이 제공되고 공기청정기도 있어서 지내는 동안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간혹 일본 호텔에서는 흡연방이 있는데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호텔은 전 객실이 금연실이에요. 흡연실은 2층에 있다고 하네요. 
 

변기가 욕실과 따로 분리되어있다. 일본 대부분의 호텔에는 목욕탕이 있다.

 
일본 호텔 특징이 바로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건데요. 
여태까지 이용한 일본 호텔 모두 이렇게 따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리 작아도 목욕탕은 꼭 있는 것 같아요. 
엄마는 대욕탕을 이용하고 저는 방 안에서 목욕을 하면서 여행 후 몸을 풀었네요. 
 

호텔 근처 볼거리  

 
스스키노에 꼭 가볼 만한 곳으로는 다누키코지 상점가와 오도리공원이 있어요. 
 

삿포로 오면 찍는 대표적인 거리

 
삿포로 가면 무조건 찍는 사진이 바로 이 사진 아닐까 싶어요. 다들 이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많았는데 저도 한 장 찍고 왔습니다. 
제 느낌이 맞다면 여기에 멈춰서 사진을 찍는 분들 대부분이 한국인 같았어요. 
 

겨울에 오면 더 예쁜 홋카이도 오도리 공원

 
다음으로 가볼 곳은 오도리공원입니다.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호텔에서도 걸어서 5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답니다. 
확실히 해외여행에서는 유명 관광지 근처로 숙소를 구해야 시간도 안 잡아먹고 편한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무슨 라이트 쇼 같은 것을 해서 엄청 화려하게 꾸며놨더라고요. 아이폰 13 미니로 찍어서 별로 안 예쁘게 나왔는데 실제로 방문했을 때는 조명들이 너무 예뻤어요. 
첫날에는 눈이 안 내리다가 마지막날에 정말 미친 듯이 눈이 내렸는데 엄청 춥지는 않았어요. 우리나라 한파에 비하면 그렇게 춥지는 않고 그래도 롱패딩 입으면 버틸 수 있는 날씨였어요. 

이상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호텔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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