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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대만 이지카드 구매 충전 방법 공항철도 이용 후기

by jeaniel 2023. 11. 23.

오늘은 대만 여행을 앞둔 분들을 위한 이지카드 구매처 및 사용 방법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 

대만 자유여행을 계획하신 분이라면 이지카드는 무조건 사야하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데요. 대만의 티머니카드로 대중교통과 택시, 편의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교통카드랍니다. 

그럼 바로 대만 이지카드 공항 구매 위치와 함께 충전 팁 등을 알려드릴게요. 


이지카드 구매처 in 타오위안 공항 

 

티머니카드처럼 대만 이지카드도 편의점이나 역사 내에서 구매가능한데요. 

타오위안 공항에 내려 바로 공항 MRT를 이용하실 분이라면 일단 MRT를 타는 곳까지 가야 해요. 

 

대만 이지카드 이용하여 mrt 급행 타기

 

공항 MRT 찾는 법은 어렵지 않아요. 대만은 좋은 게 지하철을 탈 때 안내판에 엄청 큼직하게 있고 가는 곳마다 보여서 환승 노선도 쉽게 찾을 수 있더라고요. 

저렇게 사진처럼 큼직하게 한국말로도 공항 MRT가 쓰여져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티켓을 사는 곳이 있답니다. 

 

샤오롱바오가 그려진 이지카드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역까지 가는데 필요한 토큰

 

타오위안 공항 MRT로 가면 외국인들을 위한 이지카드 안내소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서 MRT 급행 편도 티켓+ 이지카드를 팔고 있더라고요. 

급행 편도 토큰과 이지카드를 묶어서 340대만달러에 살 수 있는데 이지카드에 100달러가 포함되어 있어요. 

340대만달러는 한국 돈으로 하니까 14,000원이더라고요. 급행 편도가 150달러이니 저처럼 이렇게 세트로 사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대만은 지하철에서 취식이 금지된다.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에서 이지카드를 사용할 때는 한국처럼 교통카드 센서기에 태그 하면 돼요. 

대만 여행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탈 계획이라면 이지카드를 사용해야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티머니 카드를 사용하면 현금으로 낼 때보다 교통비가 할인되는 것처럼 대만도 똑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일본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는데 대만은 한국이랑 대중교통 이용법이 정말 똑같아서 너무 편했어요. 


타오위안 공항철도 이용 후기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공항철도로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갈 수 있어요. 

급행으로 가야 36분만에 타이베이역까지 도착할 수 있으니 꼭 급행을 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타오위안 공항 2터미널에서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갈 수 있는데 Taoyuan Metro 홈페이지에서  급행, 일반행 MRT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을 아시겠지만 대만 지하철에서는 취식이 절대 금지랍니다. 

만약 지하철에서 취식을 하다가 적발되면 우리나라돈으로 4~5만원의 벌금을 낸다고 해요. 지하철을 탈 때 노란선부터 취식 금지된다는 표시가 붙어있어요. 

 

대만 공항철도 급행 열차 내부 사진

 

한국 공항철도는 KTX 같은 느낌이라면 대만 공항철도는 좌석이 더 적고 짐 두는 곳이 많더라고요. 

타오위안 공항에서 mrt 급행을 탈 경우 공항 2터미널-공항 1터미널-Chang Gung Memorial Hospital-New Taipei Industrial Park-타이페이 메인역으로 갑니다. 

대만에서 지하철을 탈 때 누아 메르토라는 앱을 이용했는데 아주 강추합니다. 어느 행으로 가는 건지 알려주고 지하철역도 한글, 한자로 쓰여져있어서 편리했어요. 

공항철도 급행을 이용하면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서 가는 동안 유튜브도 보고 심심하지 않았답니다. 근데 와이파이 속도가 빠르진 않아요. 

 

이지카드 충전할 때 팁 

 

이지카드에 돈을 얼마 넣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이라면 일단 3만원 이하로 돈을 충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공항철도 급행(150대만달러)과 일반 지하철 요금도 한국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소액을 넣고 중간중간 충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티켓 자판기에서 카드를 충전하거나 환불할 수 있다.

 

시먼역에서 타이베이역으로 갔을 때 편도 지하철 요금이 20불로 한국돈으로 하면 약 800원 정도 든 셈이네요. 

이지카드에 남은 잔액은 편의점에서 사용해도 되고 아니면 역사에 있는 티켓 자판기에서 환불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만 여행에서 사용한 이지카드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다음 후기에서는 이지카드를 사용하여 다녀온 대만 관광지 여행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른 글: 대만달러로 환전 후기 ft. 이중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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