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안 공항 mrt 대만 공항철도 시간표 요금

이번 포스팅에서 타오위안 공항 mrt 공항철도 이용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공항철도가 있는 것처럼 대만에서도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베이역까지 가는 공항철도가 있는데요. 

대만에서는 mrt라고도 부르는데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공항철도는 급행과 일반이 있답니다. 

 

---

타오위안 공항 mrt 시간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타오위안 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하면 제2터미널부터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가는 mrt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항철도도 급행과 일반이 있듯이 대만 공항철도도 급행을 타고 가야 훨씬 더 빨리 도착한답니다. 

 

 

타오위안 공항 mrt 시간표는 여기를 누르셔서 일반/급행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어요. 타오위안 메트로 홈페이지인데 제가 위에 남긴 링크는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있어요. 

시간표를 보니 타오위안 공항 출발 시간표 첫차와 막차는 새벽 4시부터 새벽 1시30분까지 운행하더라고요. 

출발역은 A13 공항터미널 2역으로 설정하고 도착역은 A1 타이베이역으로 하면 됩니다. 

 

 

이렇게 직통차와 일반차 열차 시간표를 볼 수 있는데 직통차가 급행이에요. 한 6~10분 간격으로 오는 것 같고 급행도 많이 온답니다. 

급행을 탈 경우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역까지 36분만에 갈 수 있어요. 

---

대만 공항철도 토큰 가격 

 

대만 공항철도는 이지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한데 다른 분들 후기를 보시면 편도 토큰을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왜 그런가 해서 봤더니 편도 토큰+이지카드 세트를 판매하고 있어서 그러더라고요. 저도 타이베이 갈때는 편도 토큰을 이용했어요. 

 

 

 

아마 외국인 전용으로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대만 이지카드랑 급행 편도 티켓을 세트로 구매했는데 우리나라돈으로 1만4천원 정도 들었어요. 

이렇게 묶음으로 구매하니까 이지카드를 당장 바로 충전하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고요. 카드에 이미 100불이 충전되어있어요. 

재충전을 할 때는 아무 편의점이나 지하철 역사 내 무인 기계로 충전하면 돼요. 

여러분들도 타오위안 공항에 가시면 이지카드 파는 곳 찾지 마시고 바로 MRT 있는 곳으로 가세요. 이곳에서 MRT 토큰과 이지카드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이지카드 보니까 귀여운 디자인도 많던데 세트묶음으로 파는거라 선택권이 없었어요. 편도 토큰과 100불이 든 이지카드는 총 340불(약 14,000원)이 들었네요. 

대만 공항철도 급행은 편도 150불(6100원)이에요. 그래도 우리나라 공항철도보다는 더 저렴한 편이에요. 

참고로 공항철도 일반열차랑 지하철은 한국보다 대만이 훨씬 저렴한 편이랍니다. 

---

대만 공항철도 타고 타이베이 도착 

 

이번이 생애 첫 혼자 해외여행이라 엄청 걱정했는데요. 길도 못 찾는 거 아닌가 했는데 지하철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있어요. 

노선도 큼지막한 안내판으로 계속 가는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에 지하철 환승구간에서도 다행히 길을 헤메지 않고 호텔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어요. 

 

 

대만 공항철도는 짐 넣는 공간이 많고 앉을 수 있는 좌석은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지정 좌석이 아니라 지하철처럼 아무 자리나 않으면 되고 캐리어를 두는 짐칸이 따로 있어요. 와이파이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전글: 이지카드로 대만 지하철 이용한 후기

대만 교통카드는 이지카드라고 부르는데 공항철도 급행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지하철, 택시,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이전에 이지카드 사용법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상 타오위안 공항에서 mrt 급행을 타고 타이베이 시내에 도착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