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만 2박 3일 경비 및 여행일정 후기를 한번 공유해 볼게요.
저는 타이베이 시내 위주로 들었고 항공권, 숙소까지 합해서 총 100만원이 안 들었는데요.
정확한 비용은 글을 쓰면서 차차 알려드릴게요. 그럼 바로 대만 자유여행 경비 및 일정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대만 2박3일 경비 (총비용)
대만은 교통비, 식비 모두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라 항공권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엄청 적게 들었어요.
오히려 한국에서 3일 내내 약속을 잡고 놀 때 드는 비용보다 훨씬 더 적게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항공권 | 왕복 36만원 (아시아나항공) |
숙박비 | 22만원 |
교통비 | 3만원 |
식비 | 7~8만원 (1인 기준) |
총 비용 | 약 70만원 |
항공권은 제가 특가로 구매해서 조금 싸게 구했는데 보통 국적기는 왕복 4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식비는 제가 아껴서 저만큼 쓴 건 아니고 혼자 가다보니까 고급진 데보다는 혼밥 하기 쉬운 곳으로 다녔거든요.
기본적으로 식사류는 한국에 비해 훨씬 더 대만이 저렴하고 특히 디저트나 음료가 엄청 쌌어요.
택시, 지하철도 모두 이용했는데 택시도 기본요금이 저렴하더라고요. 대만 2박3일 경비는 총 68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대신에 하나 아쉬운 것이 있다면 대만 여행을 갈 때 이렇다할 쇼핑리스트가 없다는 점이었는데요.
찾아봐도 대만 과자나 음식 위주로 쇼핑리스트가 있어서 지인에게 줄 선물 말고는 딱히 산 게 없는 것 같아요.
대만은 쇼핑보다는 현지에서 이것저것 사먹고 마사지도 받으면서 돈을 쓰는 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그리고 타이베이에 숙소 구하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팁 하나 드리자면 위치가 정말 정말 중요해요.
제가 머문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에 한국분들이 엄청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위치가 좀 별로이긴 해요.
용산사, 보피랴오거리를 도보로 갈 수 있다는 걸 제외하고는 딱히 메리트는 없는 것 같아요.
이전 포스팅: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 호텔▼
이전 포스팅에서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 호텔 후기를 적은 적 있는데 여기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만 여행일정 (타이베이 위주)
다음은 여행 일정입니다. 예스진지투어는 정말 여행가기 전날까지 투어를 할지 안 할지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만.
워낙 빡빡한 일정인지라 오히려 투어를 끼고 가는 게 저에게는 더 부담되고 스트레스일 것 같아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타이베이 시내 코스로 여행을 짰습니다. 아래는 저의 여행 일정입니다.
1일차 | 보피랴오거리, 용산사, 화시지예야시장 |
2일차 | 시먼딩, 국립중정기념당, 까르푸 쇼핑, 야시장 |
3일차 | X (일찍 떠남) |
국립고궁원에 가지 못한 것(월 휴무), 예스진지투어 포기한 것 등등 원래 세웠던 계획과 많이 달라진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저는 만족스럽고 재밌었어요.
특히 호텔이 용산사 바로 근처라 저녁마다 계속 용산사에 갈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 한국과는 다른 대만의 시내를 찬찬히 둘러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이상 대만 자유여행 2박3일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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