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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생활정보

세균과 바이러스 차이 (+질병 알아보기)

by jeaniel 2021. 1. 8.

2020년은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잃어버린 1년이 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까지 발생하여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바이러스가 대체 무엇이길래 이토록 전염성이 강하고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 것일까?

 

오늘 이 글의 주제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각각의 병원체가 일으키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공통점

 

세균과 바이러스는 둘 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미생물로 질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체이다. 사실 이 둘은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훨씬 더 많다. 

 

차이점

세균은 생물체 가운데 가장 미세하고 하등에 속하는 단세포 생활체이다. 독립된 하나의 존재로 스스로 증식할 수 있다. 따라서 세균은 공기 중이나 사람의 몸 속 등 먹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증식한다. 바이러스의 구조는 단순하며 중간에는 유전정보가 둘러싸고 있는 핵이 있고 이를 단백질이 둘러싸고 있다.이에 반해 바이러스는 혼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세포에 기생한다. 다른 생물의 세포 속에 들어가 자신의 유전물질 NDA, RNA를 집어넣어 복제한다. 결국 바이러스가 들어간 세포는 망가지게 되고 병이 생기게 된다. 예를 들어 바퀴벌레에 약을 뿌리면 바퀴벌레에 있는 세균은 없어지지만 바퀴벌레 속에 있는 바이러스는 쉽게 죽일 수 없다. 

세균성 질환 

세포 내에 다양한 소기관을 가진 형태인 세균은 생물에서 발견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대사를 하기 때문에 스스로 생명 활동을 할 수 있다. 세균성 질환들이 바이러스성 질환들보다 더 독하게 작용한다. 

세균성 폐렴은 폐구균과 같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질병이 빠르게 진행되며 패혈증, 뇌막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다른 세균성 질환인 장염과 식중독은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발생한다. 

 

바이러스성 질환

바이러스성질환은 감기와 독감이 대표적이지만 이 외에도 에이즈, 메르스 중증 호흡기 질환, 코로나19가 있다. 감기는 코와 목 등 상기도가 감기를 일으키는 약 200가지 바이러스 중 하나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후천성 면역 결핍증인 에이즈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돼 체내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세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백신

 

세균은 세포이기 때문에 일정한 모양을 가지고 잇다. 즉, 단백질과 유전자 정보가 규칙성을 갖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여 백신을 만들 수 있다. 반면 바이러스는 어떨까?

 

바이러스는 세포에 기생하며 그만큼 구조도 간단하고 변종도 쉽게 일어난다. 계속해서 돌연변이가 생기기 때문에 예측이 쉽지 않다. 최초의 에이즈 치료제도 변종 때문에 얼마 못 가 무용지물이 된 적도 있다. 현대 과학이 감기를 완전정복하지 못한 이유도 바로 예측하기 어려운 바이러스의 특징 때문이다. 바이러스 맞춰 백신을 만들어 놓아도 돌연변이가 생긴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 이외에도 남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 사이언스타임즈기사에 따르면(바로가기링크) 영국보건당국이 남아공 변이에 대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 효능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참고 기사

www.ytn.co.kr/_ln/1224_2020021803580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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