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1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총 43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어제 동시간 대비 실시간 확진자 수보다 196명 감소한 수치로 올해들어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0시 기준 최소수치로 집계되었기 때문에 추가확진자가 확인되면 수가 더 증가할 수 있겠습니다. 어제 방역당국은 오는 17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400명~500명대 이하로 내려와야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지 않더라도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하여 일부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제한적 영업을 허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는데요. 현재의 유행특성은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보다는 개인 간 접촉과 모임, 여행 등을 통해 확산되는 경로가 좀 더 우세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영이 중단되었던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제한적으로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코로나 라이브에서 지역별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 정보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전날보다 4명 증가하여 185명을, 경기 지역은 전날보다 12명 감소하여 183명을, 인천은 전날보다 13명 감소하여 23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실시간 확진자 수가 전날에 비해 증가한 지역으로는 광주, 충북, 전남이 있고 나머지지역은 코로나 수가 감소하거나 전날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인 부산에서 일부 대형 교회가 방역수칙을 어기고 천 명이 모이는 대면 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교회 측은 교회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방역 수칙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방역수칙을 지키며 애쓰고 있는데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답답하기도 하고 화도 나네요. 언제 갑자기 다시 확산 추세로 갈지 모르는 이 시점에 다른 이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행동은 제발 하지 맙시다...
아침에 추가확진자가 확인되는 대로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 추가 정보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1월 11일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국내발생 419명, 해외유입 32명으로 451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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