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달러 환전 이중환전 은행 환전소 모두 이용한 후기

오늘은 대만달러 환전 및 이중환전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대만 여행 짐도 다 꾸렸고 가장 중요한 대만달러 환전을 앞겨두고 은행과 환전소에 다녀왔습니다.

신기하게도 은행에서 대만달러를 환전할 때는 환전소와 달리 달러로 바꿔주는 이중환전을 하더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중환전을 이용하는 이유와 은행과 환전소의 차이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대만달러 이중환전하는 이유

이중환전이란 환전을 할 때 두 번의 과정을 거쳐 환전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즉, 우리나라 돈을 바로 대만 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달러로 환전된 후 대만 달러로 환전이 됩니다.

조금 번거로운 것같긴 하지만 이렇게 이중환전을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는 더 유리하다고 해요.

한국에서 직접 대만달러로 바꾸는 것보다 미국 달러를 가져가서 대만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이 과정이 조금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금액을 정말 많이 가져가는 것이라면 더 유리한 쪽으로 하겠지만 바꾸는 금액이 크지 않아 그냥 한국에서 전부 다 바꿔버렸습니다.

사실 또 수수료 저렴한 곳 찾으려면 공항이 아니라 다른 환전소에 가서 바꿔야 할 텐데 2박 3일 짧은 여행에서 너무 번거로운 과정일 것 같더라고요.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도 작성하였는데 저는 이번에 대만 달러로 환전하러 홍대에 있는 머니박스라는 환전소에 다녀왔답니다.

저는 환전소에서 외화로 환전하는 것이 더 편한데 아무래도 부모님 세대에서는 은행에 가서 돈을 바꾸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신 것 같더라고요.

환전소는 은행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환율이 수시로 변동하는 점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머니박스의 경우 예약을 하고 가면 미리 정해진 환율로 예약이 되기 때문에 해외여행 갈 때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또한 은행에서 환전을 하더라도 인터넷에서 미리 환전 신청을 하여 수령을 하면 수수료가 면제되거나 우대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중환전도 해보고 그냥 환전도 했는데 사실 둘 다 금액이 크지 않으니 그렇게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얼마를 바꿀 건지 먼저 계획한 후 금액이 크다면 이중환전을 하고 그리 크지 않다면 그냥 환전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