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총 42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어제 동시간 대비 코로나 확진자 수보다 101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다시 일일 확진자 수는 400명대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수 알아보기
다음은 코로나 라이브를 통해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22명, 충남 61명, 인천 19명, 부산 19명, 대구 10명, 전북 5명, 충북 5명, 경남 5명, 대전 4명, 강원 4명, 울산 4명, 경북 3명, 전남 2명, 광주 2명, 제주 1명, 세종 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여주서 시리아 국적 22명 감염 확인돼
경기도 여주에서 친인척 관계인 시리아인 2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변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되어 방역 당국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지역사회 전파가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강한 전파력과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도 치명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6일 여주에서 시리아인 친인척 20명이 가족 모임을 나눈 뒤 이 모임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모임 이후 나주의 집으로 돌아간 사람의 경우 가족 3명이 더 확진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총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전남 나주에는 이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시리아인이 확인되었는데요. 얼마 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된 경남, 전남 외국인 집단감염의 친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이 있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영국발 바이러스는 초기에는 전파력이 강한 것만 알려졌지만 실제로 감염된 사람들 중에서 사망자 수를 계산해 보면 독성이 강해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주 확진자들은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온 기록이 없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될 경우 사실상 지역 전파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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