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거리두기 하향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가 나왔습니다. 모레인 15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거리두기는 2단계로 그 외의 지역은 1.5단계로 완화한다는 소식입니다. 

 

수도권 밤 10시까지 영업 허용 / 5인 이상 모임금지 유지

 

정세균 국무총리는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그동안 방역에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영업 제한을 완화한다"면서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방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5인 이상 모임금지 조항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한시름 걱정을 덜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 몇 백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심각해지면 언제든지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이번 달 말부터 백신접종 시작···

 

오는 26일부터 한국도 코로나19 백시 접종이 시작됩니다. 현재 미국, 유럽 등 세계 76개국에서는 지금까지 약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백신 부작용 사례에 일부 국민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막연한 소문이나 부정확한 정보에 따라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하며 "정부가 투명하게 제공해드리는 정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