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총 37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어제 동시간 대비 확진자 수보다 71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수 현황
다음은 코로나 라이브를 통해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160명, 경기 99명, 인천 43명, 부산 19명, 충남 13명, 대구 12명, 광주 6명, 충북 6명, 강원 5명, 경북 4명, 전북 2 명, 대전 1명, 전남 1명, 울산 0명, 세종 0명, 제주 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한편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됨과 동시에 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며 특히 설 연휴 동안 여행으로 인한 지역 간 대이동이 일어나면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코로나가 확산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 학원, 직장, 사우나 등 곳곳에서 수도권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름 만에 다시 500명대로 급증하였는데 이는 작년 추석 때 보다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의 여파로 559명의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한 이후 어제인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504명으로 또다시 500명대로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로 300명대에서 다시 500명대로 늘어나 어제 기준 하루 평균 392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입니다. 어제보다 신규 확진자가 준 이유는 설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생긴 영향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는 것처럼 명절에도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를 두 달 넘게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방역 효과는 점점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을 제한하고 업종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방역지침을 만들었지만 수도권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던대책본부 1차장은 "지난주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 확진자 수의 75%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라고 말하며 "설 연휴에도 확진자가 증가될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부천에서 영생교 시설과 영생교 바로 옆 학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96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두 달 넘게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나와 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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