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한국 정부와 백신 4000만 도즈 공급 논의
내년 2분기부터 공급
한국 정부와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와 모더나에서 만든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 공급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합의에 성공할 경우 총 20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모더나백신을 확보하게 되는 것으로 내년 2분기부터 모더나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더나 측은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공급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목표를 지원할 수있도록 한국 정부와 합의를 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가 확보한 백신 물량은 3천 6백만명분입니다. 만약 합의에 성공할 경우 모더나 백신 4000만회분까지 더해져 총 5천6백만명분의 물량을 확보하는 셈입니다. 모더나에서 만든 코로나19 백신은 4주 간격으로 2차례 맞아야 하므로 4000만 도즈는 2,0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모더나 백신의 장점은?
모더나 백신의 장점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모더나에서 만든 백신은 임상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4.1%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운반과 보관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냉장보관을 5일 이상하면 효과가 떨어지지만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보다 6배가량 긴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최대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을 해야합니다. 한국에 지급될 모더나 백신 4000 만회분은 20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배포는 내년 2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2분기 공급에 합의했지만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더나 백신의 부작용은?
뉴스에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사례가 연이어 올라오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 후 열감·오한·근육통·관절통·두통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백신 저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모두 여느 백신들과 비슷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보통 백신 개발까지 10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19 백신은 전례 없을 정도로 빠른 시간 안에 개발된 백신이기에 차후 합병증 발생에 대하여 추적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영국과 미국을 비롯해 다른 EU 회원국들도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무려 70%나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급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해당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지 의료·과학계가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모더나와 백신 공급이 합의된 것은 아니며 실제 계약이 체결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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