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겨먹는 간식 추천] 길림양행 와사비맛 아몬드

오늘은 요근래 매일같이 먹고 있는 간식을 소개해볼까 한다.

 

사실 주전부리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즘 꽂혀있는 간식이 있다. 바로..

[길림양행에서 만든 와사비맛 아몬드]

 

와사비맛 아몬드라니. 어떻게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했을까?

올리브영에서 2+1에 팔고 있길래 아몬드 맛으로만 사왔다. 허니버터 아몬드와 군옥수수맛 아몬드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와사비맛 아몬드가 넘사인듯. 사실 허니버터 아몬드가 제일 유명하긴 한데 허니버터 과자가 내 취향이 아니라 그런지 내 기준 맛 순위는 와사비맛 아몬드>군옥수수맛 아몬드>허니버터아몬드 순이다. 군옥수수맛 아몬드는 우리 어린시절에 먹던 군옥수수 불량식품 과자랑 비슷한 맛이 난다. 

추억의 밭두렁 맛. 

 

옛날에 쫀드기, 밭두렁, 아폴로같은 불량식품 정말 많이 먹었는데...이젠 이런 과자를 아는 사람이 아재 취급을 받는 시대가 되었다니 씁쓸하구만. 

 

제품 설명을 보면 캘리포니아산 아몬드와 국산 사양 벌꿀을 사용하여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냈다고 한다. 거기에 톡 쏘는 와사비까지 더해 마성의 간식 탄생. 롭스, 올리브영 같은 드러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내가 살 때는 올리브영에서는 2+1에 팔고 있었고 롭스에서는 1+1으로 팔고 있었다. 

 

길림양행은 K-아몬드 열풍을 일으킨 허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하다. 국내외에서 판매한 제품이 1초에 4봉지씩 팔려나가는 셈이라고 한다. 

지퍼식으로 되어있어서 회사에서 먹기도 편하다. 아무래도 봉지과자같은 경우에는 사무실 책상에 지저분해 보이기도 해서 지퍼식 과자가 먹기에도 보기에도 더 좋은 것 같다. 맛은 와사비 맛이 코 끝으로 찡하고 느껴지는 게 아니라 스치듯이 지나가는 맛이라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옛날에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좋아하는 과자로 와사비맛 과자를 보면서 저런 걸 왜 먹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먹어본 후 한동안 와사비맛 과자를 입에 달고 살던 때가 있었다ㅋㅋ 와사비맛 과자는 계속 손이 가는 오묘한 매력이 있다. 

 

매운 맛보다는 단맛+고소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부담없이 까먹기 좋은 견과류 간식으로 추천!

역시 뭐니뭐니 해도 와사비맛 아몬드는 맥주랑 먹는 게 가장 합이 좋다ㅋ 다만 한 번 먹으면 계속 손이 가기 때문에 다이어트 할 때는 무조건 피해야 할 음식이다ㅋㅋ

 

회사간식, 술안주 간식으로 좋은 길림양행 와사비맛 아몬드 후기 이상 끝.

 

※과자 리뷰 리스트

˙오리온 다이제 초코 씬 

˙메르바 소프트 머핀 쿠키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