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밍에그 일본 수령 방법 사용 후기

지난번 삿포로 여행에서 kt 로밍에그를 처음 사용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래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에그를 사용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삿포로 다녀왔을 때 사용한 kt 로밍에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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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KT 로밍에그 후기 

 

kt 로밍에그는 휴대용 보조배터리처럼 생긴 와이파이 공유기랍니다. 

제가 이전에 작성한 삿포로 여행 kt 포켓 와이파이 후기를 보시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긴 것만 보조배터리같은 게 아니라 실제로도 보조배터리 겸용으로 사용 가능했어요. 

 

 

공항에서 kt 로밍에그를 수령하고 반납하는 방식이랍니다. 

또한 돼지코 어댑터도 필요하면 무료 대여해 주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혹시라도 데이터가 모자르면 어떡하지, 잘 안 터지는 건 아닌가 등등 걱정을 했었는데 아무 문제없었답니다. 

그리고 일본도 한국처럼 워낙 공용 와이파이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딱히 데이터를 많이 사용할 일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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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kt 로밍에그 장단점 

 

다만 포켓 와이파이의 단점을 꼽으라면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유심과 로밍과는 달리 수령과 반납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것 때문에 번거롭다고 생각해서 실제로 유심이나 로밍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수령과 반납은 별로 번거롭지는 않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기가 너무 길다는 것이었어요.

특히 저는 미리 대여신청을 했지만 현장에서 대여하시는 분들과 똑같이 줄 서서 기다렸답니다. 

수령하는 줄과 대여신청하는 줄을 따로 구분해놨으면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아쉬웠어요. 

 

 

두 번째 단점은 이동의 자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로밍과 달리 로밍에그는 공유기 근처에 있어야 와이파이가 터지기 때문에 개인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저도 이 점 때문에 이번 가족여행에서는 kt 로밍에그를 2대 신청하였습니다. 

2대를 빌린다고 해도 한 대당 하루 3,300원밖에 안 하니 금액적인 부담이 전혀 없더라고요. 

지난번 여행에서 로밍에그+해외로밍 서비스를 사용했을 때보다 저렴하답니다. 

기기도 한 대당 최대 5개 기기를 동시 사용할 수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요즘은 옛날과는 달리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등등 전자기기를 다양하게 가지고 다니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여러 대를 동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kt 로밍에그 globalroaming kt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국가별로 금액이 다른데 일본의 경우 일 3,300원에 5기가(이후 저속 사용)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번 글을 참고해 보시고 여행 때 로밍에그와 로밍, 유심 중 어떤 걸 사용할지 선택해 보시길 바라요. 

이상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