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서울 강릉 휴대폰 충전 콘센트 유무 여행 후기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기차여행으로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열차 안에 휴대폰 충전과 콘센트 꼽는 곳도 있어서 정말 편안하더라고요. 더구나 이제는 ktx 열차 내 취식도 가능해졌고요.

ktx 내 휴대폰 충전 서비스와 콘센트 유무 등도 후기와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ktx 휴대폰 무선충전 가능함

ktx를 타면 이렇게 좌석 앞에 휴대폰 무선충전장치 기기가 있습니다. 두대가 있어서 좌석마다 각 1대씩 사용이 가능합니다.

핸드폰을 넣으면 충전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핸드폰 기종도 상관없고 usb선도 따로 필요하지 않답니다.

일반실을 이용했는데도 휴대폰 무선충전과 콘센트도 꼽을 수 있으니 가는 동안 배터리 걱정은 할 필요가 전혀 없었답니다.

그리고 창가쪽 좌석에는 가방을 걸 수 있는 가방걸이가 있습니다. 2개씩 있어서 왼쪽, 오른쪽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옆에 탄 사람이 가족이나 친구면 괜찮지만 모르는 사람이면 복도 쪽에 앉은 사람이 이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것 같긴 하네요.

ktx에 있는 휴대폰 무선충전장치는 휴대폰을 뒷면이 보이도록 넣어야 충전이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충전이 얼마나 되었는지, 고속충전이 되는 지 여부는 따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휴대폰 케이스가 두꺼우면 잘 안 들어갈 수 있어요.

저는 그립톡 부착형 케이스다 보니 케이스를 빼야지 충전함에 들어가더라고요.

저는 서울역에서 강릉역으로 가는 ktx 13열 좌석에 앉아서 갔어요.

콘센트는 좌석 딱 중간에 1개 위치해 있습니다. 1개만 있다 보니 두 명이서 사이좋게 쓰려면 멀티탭이 있어야 되더라고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있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콘센트는 딱히 필요 없어서 휴대폰 무선충전만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ktx 일반을 이용하다보니 자리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휴대폰 충전에 콘센트까지 있으니 서비스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강릉 가는 건 부산에 비하면 그래도 단거리에 속하니 ktx 일반을 타도 편하게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자가용을 타고 여행을 다니다가 이렇게 기차여행으로 지방을 다녀오니 재미도 있고 좋은 추억이 되었답니다.

실내 취식도 가능해서 간식도 먹으면서 영화 한 편 보다 보면 어느새 강릉역에 도착해 있더라고요.

자가용이 아니다 보니 여행할 때는 캐리어를 끌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한 번쯤은 기차여행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강릉이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괜찮고 뚜벅이 여행으로도 추천할만한 곳이랍니다.

이상 강릉 가는 ktx 이용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