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이들 가볼만한 체험 전시 '거인별에서 온 텔레파시: 우주선을 고쳐줘'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서울 특별 체험전 in DMC홍보관

 

오늘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서울 체험 전시관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마가 있는 특별전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게끔 스토리 구성이 짜여있더라고요.

가장 가까운 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고 2시간 주차 무료입니다. 시간별로 예약을 하고 전시를 보는 건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주차 시간은 넉넉한 듯합니다. 월요일은 휴관이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예약 전시라서 네이버에서 미리 티켓을 예약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입구로 가면 해설사분이 팀별로 따라서 안내를 해주십니다. 스토리가 있는 체험전시로 거인별에 있는 거이니지가 무사히 우주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스토리랍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거이니즈가 반겨줍니다. 그런데 비주얼이 조금 무섭다 보니 아이들이 겁을 먹었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뭔가 신밧드의 모험 느낌도 살짝 나고 중간중간 게임도 있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네요.

걸을 때마다 색깔이 달라지는 징검다리를 건너면 이제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됩니다. 우주를 콘셉트로 하는 전시회다 보니 신비스러운 느낌도 나더라고요. 손전등을 하나 주는데 손전등을 들고 걸으니까 몰입도가 확 높아지면서 체험에 빠져들더라고요. 전시회 비용이 5천 원이라 생각보다 볼 게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정말 볼거리도 많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정말 알찼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미니게임이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서 블로그, 인스타에 사진을 남기려고 방문하는 성인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직접 전시를 방문해보니 확실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전시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거인 호를 공격하는 운석을 볼을 던져서 맞히는 미니게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함께 하는 해설사 분도 시간을 주시고 곳곳에 직접 체험하는 구간이 있을 때는 충분한 시간을 주셔서 전시를 더 즐길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찍은 사진 외에도 다른 포토존도 있었는데요. 중간에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구간들이 있어서 성인 분들도 종종 오신다고 하네요. 아래는 칠 때마다 색깔이 바뀌는 샌드백인데요. 색감들이 알록달록해서 눈이 즐겁더라고요.

 

미디어 아트로 즐기는 색칠놀이와 게임

 

전시가 끝날 때 즈음에 크레파스와 종이가 놓여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주선이 그려진 종이를 예쁘게 색칠한 후에 한쪽에 마련되어있는 카메라로 그림을 비추면 대형 화면에 우주선이 뜹니다. 우주선을 만지면서 움직일 수 있는데요. 손으로 우주선을 조종하는 것부터 소화기로 불을 끄는 체험 등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아서 재미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포 상암에 있는 특별 전시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서울 전시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dmc 홍보관 '거인별에서 온 텔레파시: 우주선을 고쳐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