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반응이 좋았던 에버랜드 맛집 포스팅에 이어 올리는 에버랜드 놀이기구 편입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유튜브에서 소울리스좌 노래로 더 유명해졌는데요.
타기 전 꼭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부터 탑승 후기를 생생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노래처럼 다 젖어요.
소울리스좌가 부른 노래를 들으면 다 젖는다고 경고 아닌 경고를 하는데요.
노래처럼 진짜 홀딱 젖어요. 정말이에요. 저뿐만 아니라 같이 탔던 친구도 옆에 탔던 사람들도 전부 다 젖었어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안 젖네 싶었는데 마지막에 피날레처럼 물줄기를 쏴악 맞았어요.
와, 얼마나 많이 젖었는지 티셔츠, 바지, 신발 이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었어요.
나오면 드라이룸에서 옷을 말릴 수 있는 대형 드라이기가 있긴 한데 이걸로 젖은 옷을 다 말리는데는 부족했어요.
게다가 젖은 부분이 하필이면 엉덩이 부분이어서 돌아다닐 때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신발도 운동화보다는 샌달 신는 걸 추천드려요. 없다면 급한대로 슬리퍼라도 신고 타시길.
왜냐고요?
신발 안 양말까지 홀딱 젖으니까요. 결론은 아마존 타면 물이 많이 튀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다 젖는다고 보시면 돼요.
여벌옷을 가져오거나 우비 입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토요일 기준 대기시간: 약 60분
주말 롯데월드에 가면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은 기본이 1시간 이상이고 3시간 대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롯데월드에 비하면 에버랜드는 롯데월드만큼 대기줄이 긴 것 같지는 않아요.
사파리도 있고 이것저것 볼거리가 더 많다보니 인기 놀이기구여도 롯데월드만큼 대기줄이 길지는 않더라고요.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대기 시간이 약 60분으로 예상된다고 나왔는데 실제로 줄을 섰을 때는 40분 만에 탔어요.
T 익스프레스처럼 엄청 스릴감 있고 무서운 놀이기구는 아니지만 가족, 연인끼리 함께 타기 좋은 놀이기구인 것 같아요.
아마존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처럼 진짜 아마존에 와있는 듯한 풍경이 보이다보니 더 이색적이고 재미있더라고요.
아마존 익스프레스 탑승 후기
드디어 아마존 익스프레스에 탑승했습니다. 두 명이서 함께 앉는데 총 8~10명 정도 탑승할 수 있더라고요.
물이 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초록색깔의 방수막이 있는데 찍찍이가 있어서 붙이면 돼요.
근데 방수막이 있다고 해도 물이 튀는 건 어쩔 수가 없나봐요.
롤러코스터처럼 타면서 아, 이러다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서운 구간은 없었어요.
그런데 물줄기가 점점 거세지면서 물을 맞는 재미가 또 색다르더라고요.
또 하나 주의사항!
물이 많이 튀기 때문에 전자기기는 모두 가방 안에 쏙 넣어두고 타세요.
아마존 노래도 직접 들어보고 오랜만에 놀이기구를 타니 어렸을 때로 돌아간 기분도 들고 실컷 즐기다가 왔네요.
개인적으로 롯데월드보다 에버랜드가 훨씬 더 볼거리도 많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상 에버랜드의 아마존 익스프레스 후기를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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