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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울 여행] 마포시티투어 후기 : 야간 주간 코스, 예약, 타는 곳

by jeaniel 2022. 5. 10.
올해 새로 오픈한 마포시티투어 탑승 후기 

 

서울시티투어는 코로나 전에 타본 적이 있는데 코로나 이후에 시티투어는 처음 탑승해보는데요. 올해 4월부터 마포 관광지를 도는 마포시티투어가 새로 오픈했다고 하더라고요. 성인 기준 주간코스 요금은 만 원이고 야간코스 투어 요금은 5천 원이에요.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면 접수하러 갈 필요 없기 때문에 홈페이지 예약이 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홍대입구역 4번 출구 (ak몰 있는 쪽) 앞이 마포시티투어 버스 타는 곳입니다. 보라색으로 되어있는 버스라 한눈에 들어오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창문을 열 수가 없는 관광버스라서 환기가 안 되었다는 점이었어요. 코로나이기도 하고 계속 버스를 타는데 창문을 열 수가 없으니 좀 답답하더라고요. 그래도 해설사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고 버스로 이동하는 중간중간에도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마포시티투어 주간코스 - 인사이드투어 

 

마포시티투어의 코스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뉘어있는데 취향에 따라 둘 중 하나를 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야경을 보면서 낭만적으로 시티투어를 이용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야간 코스를 고르고, 설명으로 꽉꽉 채워 해설 위주로 진행되는 시티투어를 원하시는 분은 주간코스를 추천드려요. 

 

 

 

 

 

주간코스는 홍대입구역에서 버스로 출발하여 하늘공원-문화비축기지-한국영화박물관or상암DMC-망원시장-서울함공원-공덕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늘공원 가는 길입니다. 꽃과 나무들이 활짝 피어나면 트레킹으로 올라가는 것도 좋은데 맹꽁이 열차를 타고 가니 풍경 감상도 하고 재미도 있고 1석2조이더라고요. 

 

 

더 위로 올라가면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투어를 갔을 때 날씨가 흐려서 예쁜 풍경 사진은 건지지 못했네요. 시티투어는 날씨도 고려해서 화장하고 맑은 날씨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시 맹꽁이 열차를 타고 내려와서 이번에는 버스를 타고 문화비축기지로 이동했습니다. 문화비축기지를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해설을 들으면서 가는 것과 그냥 둘러보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평소에도 역사를 좋아해서 문화비축기지와 관련된 역사를 들으면서 관광을 하니까 재미있었습니다. 문화비축기지가 오늘날의 복합문화공간이 아닌 석유비축기지였던 시절에 이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커스도 진행하고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이 생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이들 데리고 놀러 오기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한국영상자료원입니다.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도 있는데 해설사가 말하길 실제 배우들도 찾아오는 곳이라고 하네요. 

 

 

 

 

옛날에는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옛날 영화 포스터와 촬영 때 쓰였던 소품 등 정말 다양하게 전시가 되어있어 무척 흥미로웠어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좋아하실 거라고 장담할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외에도 서울함공원과 마포에 있는 망원시장과 공덕시장도 다녀왔는데요. 시장 구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요깃거리도 하고 시장도 구경할 수 있어서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할 투어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포시티투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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