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여행] 월미바다열차 주차, 예약, 시간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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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 주차, 예약, 시간표 등 총정리 (ft. 후기)

모처럼 주말을 맞아서 월미도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날씨도 따뜻해서 월미도에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예전부터 타보고 싶었던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도 타보기로 했습니다.

월미바다열차 타러 가는 길 (월미문화의거리역) 

월미바다열차 모노레일 주차 팁!

대중교통을 타고 오면 주차 걱정을 딱히 안 해도 되지만 보통 차 타고 월미도에 오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월미바다열차 주변 주차장이 다양해서 주차 걱정은 딱히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저는 월미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왔는데 사람 많은 주말이었는데도 주차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자세한 주차장 정보는 제가 찍은 사진을 확대해서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확인해보시기 바라요!

월미바다열차 이용 요금 및 시간

성인 기준 월미바다 열차는 8천 원이고 어린이는 5천 원입니다. 월미바다열차는 한국관광100선에도 선정된 관광모노레일이라고 해요. 한번 탑승하여 월미도 한 바퀴를 도는데 약 40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40분 동안 못 내리고 논스톱으로 쭉 가는 게 아니라 역마다 정차를 한답니다.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바다와 인천대교를 볼 수 있어서 낮보다는 저녁 풍경이 더 예쁠 것 같아요.

승차권 발매기가 있는데 카드, 현금 다 가능해요. 저는 가자마자 바로 타려고 했는데 바로 탈 수 있는 열차는 만석이라서 근처 카페에 있다가 열차를 타러 갔어요. 이용시간은 화~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금,토,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참고로 이 시간표는 성수기(04~10월) 기준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관광모노레일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따로 찍지는 못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조금 늦은 시간대에 탑승했던 터라 다행히 앉을자리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 갈 경우 서서 가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모노레일 타러 가는 길에 작은 매점도 있고 위층으로 올라가면 바다를 볼 수 있는 옥상도 있어요. 저는 월미문화의거리역에 탑승하여 내리지 않고 월미도 한 바퀴를 쭉 구경하다 왔어요.

각각 왼쪽 창문과 오른쪽 창문에는 초록 뷰와 오션 뷰가 보였는데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모노레일 청소를 제대로 안 한 건지 먼지랑 물 얼룩 때문에 창문이 뿌얘서 잘 안 보였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환풍이 안 돼서 그런가 지하철 의자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네요ㅠ

그리고 일반 지하철 같은 좌석에 창밖 풍경을 보는 거라서 바로 옆에 있는 창문으로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목이 아플 수 있답니다ㅎㅎ

저는 오히려 월미바다열차 모노레일을 통해 바다 풍경을 보는 것보다 월미문화의거리역 옥상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더 멋있었어요. 관광모노레일은 월미바다역-월미공원역-월미문화의거리역-박물관역을 한 바퀴 도는 노선입니다. 사람이 별로 안 타면 40분 동안 쭉 구경을 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이 많다면 역에서 내리셔서 주변 관광지를 보고 오시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