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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트래블 버블 1호 사이판 합의! 7월부터 해외여행 재개

by jeaniel 2021. 6. 29.

그동안 대한민국과의 첫 트래블 버블 국가로 대만, 싱가폴 등 다양한 국가들을 예상했는데 드디어 트래블 버블 1호가 발표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가진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래블 버블이란?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 이후 새로 생겨난 말로 트래블과 버블이 합쳐진 합성어인데요. 국가 간 협약을 통해 백신접종자에 한해서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없이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트래블 버블을 맺게 되면 해외 단체 여행도 가능하게 되며 마치 코로나 이전처럼 자유롭게 해외를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이판 여행 자격 조건을 갖추려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없이 자유로이 사이판을 갈 수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국 간 합의 내용에서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여행객의 조건으로 1. 양국 국적자·가족 등으로 자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백신접종을 완료한 자, 2.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14일이 경과한 자, 3.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 및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자입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면 사이판으로 해외 단체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사이판에서는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트래블 버블 전용 숙소를 지정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이 여행객을 응대하며, 전담 여행사를 통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확진자를 대비해 전담 병원 운영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여행이 가능한 실질적인 시기는 이르면 7월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홍락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억제되었던 우리 국민들의 여행수요에 부응하고, 항공 및 관광 사업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방역우수 국가와 트래블 버블 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이번 사이판과의 트래블 버블 체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드디어 트래블 버블 협약이 맺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라서 아직 백신접종을 맞을 수 없지만 한-사이판 트래블 버블 협약을 보니 하루빨리 백신접종을 맞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블루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여행도 제대로 못가고 2.5단계에서는 외출도 자유로이 하지 못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트래블 버블 협약을 기점으로 지난 기간동안 억눌렸던 우리 국민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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