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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내돈내산 리뷰

[청정원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리뷰] 비비고 교자 칼국수보다 맛있다!

by jeaniel 2020. 11. 8.

청정원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면요리 중에서도 칼국수가 거의 내 애정 1순위라 회사다닐 때 한창 점심마다 맛집을 찾기위해 칼국수 투어를 다닐 정도였다. 칼국수 맛에 대해서 나름 까다로운 편!

 

참고로 홍대에서는 고래국수(가성비 좋음)와 탐스칼국수 해물칼국수(사골칼국수는 입맛에 안 맞았음)가 맛있다. 

 

 

 

사실 이번이 두 번째 구매인데 이전에 비비고 교자 칼국수도 시켜봤는데 비비고 꺼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비비고 꺼는 진득하고 약간 달다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시원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지라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2인분용으로 칼로리가 940kcal라고 하니 1인분 당 470kcal일듯? (순간 머리가 안 돌아가서 계산기 썼다ㅋㅋ)

조리법 (1인분 기준)

1. 생면에  묻은 전분을 잘 털어낸다.
2. 큰 냄비에 물 550ml(종이컵 약 3컵 3/4)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칼국수면, 바지락 소스, 후레이크를 각각 1인분씩 넣고 잘 저어준다
3. 약 5~6분 정도 끓여 조리하면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 완성

※기호에 따라 애호박, 양파, 당근이나 새우, 조개, 오징어 등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다


이제 본격적인 조리 시작!

밀키트 음식은 간편뚝딱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있어야 하는 게 관건이다!

 

 

 

 

설명에 나온 조리법대로 칼국수면 전분을 물로 털어내고 본격적인 조리를 시작했다.

 

 

 

바지락, 새우, 조개가 없어서 집에 있는 버섯, 파, 청양고추 송송 썰어서 넣어주기로 했다.

 

 

 

 

보글보글 물이 끓고 칼국수면과 바지락 소스, 후레이크와 아까 준비해놓은 파, 고추, 버섯을 넣어주었다.

다 만드는데 10분도 안 걸렸던 것 같다. 

 

 

 

 

마지막에 깨를 송송 뿌려 칼국수를 완성했다!

 

맛은 웬만한 칼국수집 저리가라였다. 이렇게 밀키트가 잘 나오면 앞으로는 외식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조개나 바지락을 넣지 않았는데도 바지락 건더기 만으로 이렇게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니...! 

원래 라면같은 인스턴트 면 국물은 잘 먹지 않는 편인데(특유의 MSG 느낌 때문에) 이건 국물까지 후루룩 하며 맛있게 잘 먹었다.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집에서 만들어먹는 느낌이었다. 

 

총평을 내리면..

'칼국수 맛집 > 청정원 칼국수, 일반 칼국수집 > 맛없는 칼국수집'

 

집에 바지락이 있으면 정말 웬만한 칼국수 맛집 느낌 날 것 같다. 시워한 칼국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바지락 청정원 칼국수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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