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직장인인데다 블로그를 하다보니 하루에 눈 떠있는 시간은 컴퓨터와 핸드폰을 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밤에 불끄고 핸드폰을 해도 시력 0.8을 유지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마지막으로 시력을 쟀을 때가 0.1이였다. 지금은 안경 벗으면 심하게 어지러운 걸 보면 그것보다 더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소프트렌즈를 끼기 시작했는데 안구건조증이 워낙 심하다보니 그 좋다는 워터렌즈를 해도 눈이 너무 건조해서 안약을 달고 산다. 가끔씩은 정말 눈이 빠질 정도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서 이대로라면 삶의 질이 저하되겠다싶어 부랴부랴 온열안대를 구매하기로 하였다.
제품 효과 및 후기만보실 분들은 스크롤을 쭉 내려서 <사용후기> 부터 보면 됩니다!
내가 구매한 온열기능이 있는 수면안대는 바로
오아 굿나잇 온열 안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이유
✔ 오아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오아에서 구매한 가습기와 안마기를 1년 넘게 고장 없이 너무나 잘 쓰고 있는지라 나에게 오아제품은 가성비 갑인 브랜드이다.
✔ 일반 안대와 비슷한 가벼운 착용감
사실 이전에도 안구건조증 때문에 다른 제품의 '온열+눈 마사지'기능이 있었다. 근데 매일 사용하기에 너무나 무거워서 결국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준 적이 있었다. 그리고 눈 마사지기능을 굳이 안쓰고 온열만 써도 안구건조증에 엄청 효과가 있었던지라 최대한 일반 수면안대와 비슷한 모양새에 가벼운 착용감을 가진 안대를 찾고 있었다.
✔ 가성비
가격이 비싸면 사실 사기 망설여졌겠지만 세일기간에 구매하여 29,000원에 팔고 있었기 때문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정도는 충분히 투자할 수 있겠다 싶었다ㅋㅋ또한 오아에서 산 가습기와 안마기도 모두 5만원 대 이하의 가격대에 구매했는데 너무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참고로 말하자면 오아 직원 절대 아니고 광고도 아니고 내돈내산 리뷰입니돠...!!)
굿나잇 온열 안대 효과 및 기능
오아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효과 및 기능을 써보자면..
이런 분들께 추천!
✔눈이 뻑뻑하고 건조함을 느끼는 분
✔낮에도 밤에도 편안한 숙면을 취하고 싶은 분
✔전철, 버스, 비행기 등 잦은 이동으로 피곤하신분
✔오랜 업무로 눈이 피로한 직장인
✔장시간 책을 보는, 눈의 휴식이 필요한 지친 학생
✔전자파 걱정 없는 안전한 눈 찜질을 워하시는 분
※기능
구성: 수면안대, 파우치, usb선, 귀마개, 사용설명서
개인적으로 파우치가 들어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는 파우치 안에 보관하여 보다 위생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귀마개 같은 경우 자기 전 항상 asmr을 듣기 때문에 딱히 사용할 것 같진 않다^^
수면온열안대가 그레이 색이라 밤에 쓰기에도 무난하고 무게는 일반 수면안대랑 비교해보아도 무겁지 않은 크기였다.
마그네틱으로 부착형이라 얼굴에 선이 닿지 않아서 좋다. 또한 밴드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마그네틱 부착형이라 usb 선과 연결이 간편하다. 스위치를 2초간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빨간색 : 50-55℃
파란색 : 45-50℃
초록색 : 40-45℃
사용 안 할때에는 침대 옆 선반에 둔다. 수면안대는 파우치에 넣고 usb는 usb정리선이 함께 들어있어서 깔끔하게 선을 보관할 수 있다.
<사용후기>
지금 사용한지 3일째인데 이거 쓰면서 asmr 들으니까 꿀잠각이었다. 눈이 너무 건조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눈에 수분이 1도 없는 게 온몸으로 느껴질 정도로 눈이 뻑뻑했었는데 이거 쓴 다음날 뻑뻑함이 사라졌다. 온열기능도 스위치 누르고 얼마 안 있어서 따뜻해지는 게 느껴졌다. 무게도 가볍고 코부분 조절이 가능하여 무게로 눈을 누르는 느낌이 아니라 일반 수면안대를 착용한 것 같은 느낌이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usb선이 생각보다 짧아 콘센트가 침대 바로 옆에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멀티탭이나 무선배터리로 사용해야 한다.
이제 사용한지 3일 째인데 벌써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온열 안대를 한 번 쓰고 나니 이제 온열 안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ㅋㅋ 렌즈 끼는 분들, 안구건조증이 심한 분들, 책이나 모니터 많이 보는 분들은 무조건 온열안대 사세요!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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