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에서 2박을 머물렀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시설, 가격, 장단점 등을 쭉 정리하였으니 커낼시티 근처 호텔 구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후쿠오카에서 숙소 구할 때 팁
- 캐널시티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 예약 ft. 가격
- 모던 트윈룸 숙박 후기
후쿠오카 호텔 예약할 때 고려사항
후쿠오카는 텐진과 하카타를 두고 숙소를 구하게 되는데요.
만약 자유여행을 와서 온천이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하카타를, 후쿠오카 시내에서만 쇼핑을 한다면 텐진에서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캐널시티로 숙소를 구하게 된 건 엄마와 함께 한 여행이었기 때문이었는데요.
텐진이 좀 더 명동같은 관광지 느낌이라 엄마도 그렇고 저도 한적한 곳에 숙소를 구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 점에서는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캐널시티 쇼핑몰과도 연결되어 있으면서 주변이 시끄럽지 않고 역 접근성도 좋았답니다.
후쿠오카 커낼시티 볼거리 ▼
- 캐널시티 쇼핑몰 쇼핑, 맛집 정리
캐널시티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 예약
저는 호텔 구할 때 중요한 점이 트윈룸이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런데 후쿠오카 호텔은 트윈룸이 가장 잘 팔리는 것 같더라고요. 다른 호텔도 알아봤는데 트윈룸이 아예 만실이거나 다른 방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비쌌답니다.
아무래도 후쿠오카가 다른 일본 지역에 비해 가족여행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 트윈룸이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고다, 트립닷컴에서는 훨씬 더 비쌌지만 네이버호텔에서 시크릿몰 가격으로 트윈룸 주말 2박을 28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아고다나 트립닷컴에서는 캐널시티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 트윈룸이 비쌌는데 네이버호텔 시크릿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성수기 주말 기준 1박에 14만원에 모던 트윈룸을 예약했습니다.
일본 호텔은 사진에서 보시듯이 한국 호텔보다 방이 많이 작은 편이니 예약 전에 평수 꼭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던 트윈룸 숙박 후기
텐진과 캐널시티 중 어디에 숙소를 구할 지 끝까지 망설였는데요.
텐진이 주변에 볼거리가 더 많을 것 같긴 하데 아무래도 모녀 여행이다 보니 좀 더 한적하고 깔끔한 곳에 숙소를 잡는 게 좋겠더라고요.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은 캐널시티와 바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기온역, 하카타역과도 그리 멀지 않아서 여기로 결국 숙소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모던트윈룸 방 후기
후기 보니까 한국말 하는 직원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안 계시더라고요.
체크인 시간 전에 짐을 미리 보관할 수 있는데 번호키를 받아서 나중에 짐 찾을 때 보여주면 됩니다.
저는 금연실로 예약해서 호텔방은 담배 냄새가 나진 않았는데 1층 프론트는 담배 냄새가 엄청나더라고요.
복도에는 물, 음료수 등 간단한 음료를 파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참고로 술 자판기도 있는데 9층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맥주 한 캔에 한화 3~4천원 정도라서 편의점보다 가격이 더 비싼 편입니다.
한국과는 달리 신분증 같은 건 따로 필요 없고 우리가 자판기 음료 마시듯이 그냥 계산만 하면 된답니다.
1박 14만원짜리 모던 트윈룸인데 방은 정말 작은 편이에요.
한 5평 남짓한 정도의 크기로 캐리어 2개를 다 펼치면 방이 정말 꽉 차더라고요.
그래도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조명이 있는 거울이었습니다. 화장하기가 편하니까요.
그리고 희한하게 tv가 화장대에 조그맣게 있었는데요. 뭐, 어차피 tv를 보지 않으니 상관없지만 그래도 컴퓨터 크기만 한 건 너무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냉장고랑 티백, 믹스커피, 전기포트가 있고 냉장고는 버튼을 켜야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이걸 모르고 냉장고가 고장난 건 줄 알고 프론트에 연락할 뻔했네요.
좋았던 점은 화장실에 있는 컵과 마시는 컵 모두 일회용으로 제공된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호텔에 있는 컵은 뭔가 사용하기 좀 찝찝했는데 이렇게 일회용으로 주니까 좋더라고요.
모던 트윈룸은 싱글 침대 2개가 있는 방인데 침대 사이에 공간은 넓지 않고 간이테이블 딱 들어갈만한 정도입니다.
중간에 콘센트 꼽는 곳이 있고 실내에서 입을 수 있는 실내복이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들어오면 입구에 바로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창문 열어 환기시킨 다음 공기청정기를 트니 나름 쾌적하더라고요.
참고로 캐널시티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은 대욕탕은 따로 없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캐널시티 쇼핑몰과 연결되어서 이 점은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온역과도 3분 거리이고 하카타역도 도보로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위치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돈키호테 나카스점도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이고 나카스강도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리버뷰 카페나 음식점을 가기도 좋더라고요.
쇼핑몰과 연결되어있고 가격도 주말 기준 10만원 중반이라 그리 비싸지도 않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방이 넓지 않고 대욕탕이 없다는 점 미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후쿠오카 캐널시티 호텔 숙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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