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소처럼 집에 오는 퇴근길로 차를 몰고 집에 가는데 난폭운전 차량을 만났습니다.
시속 50km 이하로 가는 곳이라 속도를 잘 준수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계속 차를 바짝 대면서 빵빵거리면서 클락션을 울리더라고요.
하이빔까지 켜고 위협을 하니까 무서워서 운전에 제대로 집중도 못하겠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너무 무서웠습니다.
결국 그 차는 1차선 밖에 없는 곳에서 중앙선을 침범해서 제 앞으로 끼어들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느리게 간 것도 아니었고 속도를 지키면서 가고 있었는데 빨리 가라고 상향등을 켜고 빵빵 거리면서 위협했습니다.
다행히 블랙박스에 상대의 행동(상향등 켜고 바짝 붙어서 클락션, 중앙선 침범, 칼치기)이 그대로 담겨있어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보복운전, 난폭운전 앱 신고하기
보복운전 기준에 대해서 찾아보니 실제로 상해를 입히거나 협박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복운전으로 볼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하이빔을 사용하여 계속 겁을 주고 클락션을 울리는대도 보복운전이 안 될 수 있다는 것이 억울하더라고요.
한 번도 문제없이 잘 다니던 퇴근길에 이런 일을 겪으니 어찌나 심장이 떨리던지 그나마 동승장가 있어서 다행이지 혼자 있었으면 완전 멘붕이었을 거예요.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한 차량은 스마트국민제보라는 앱에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홈화면에서 바로 난폭운전, 보복운전을 신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로그인 계정이 없으신 분들은 비회원으로도 신고 가능합니다.
보복운전 신고 시 블랙박스 영상이 있으면 영상을 첨부하시고 위반장소, 위반위치, 신고내용을 적어서 제출하면 됩니다.
아이폰인 분들은 여길 클릭하시면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복/난폭 운전 차이는?
아직 초보운전이다보니 이런 경험도 처음이고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난폭운전 기준은 다음과 같다고 해요.
앞지르기하거나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과속을 하는 차는 모두 난폭운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운전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운전을 하고 나니 참 많은 차들이 난폭운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도 빨리빨리보다는 안전하고 여유 있게 운전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보복운전의 경우 차를 이용해서 상대에게 공포심을 주고 위협하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일부러 급정지를 하거나 급감속을 하는 행위나 차를 중앙선 또는 갓길로 밀어붙이는 것들 모두 보복운전에 해당된다고 해요.
가끔 뉴스에서 보복운전 때문에 크게 다치거나 살인이 나는 경우도 보곤 하는데 솔직히 저런 차 만나면 그냥 무시하고 피하는 게 상책이다 싶기도 해요.
이상 난폭운전 신고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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