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운영/블로그 운영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수익 결산

by jeaniel 2020. 12. 2.
내가 블로그를 하게 된 이유.

네이버 블로그: 2년차

티스토리 : 4개월차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만해도 돈을 버는 목적보다는 취미생활로 시작했다. 사실 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번다는 건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했다. 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버는 건 파워블로거나 가능한 거 아닌가? 했었다. 그러나 네이버 방문자 수가 간신히 100명을 넘어가던 시점에 네이버 애드포스트 선정기준을 통과하여 생애 첫 블로그를 통한 수익을 냈다. 그 때 한 달 수익은 5천원. 

 

블로그를 통해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기로 결심하다.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어야겠다고 본격적으로 결심하게 된 시기는 첫 취업을 하고나서였다. 사회초년생 월급이라 해봤자 대기업이 아닌 이상 고만고만하지 않은가? 사실 지금 직장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야근이 없는 나름 워라벨은 좋은 곳이라 이직할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월급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려면 부수익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바를 하자니 몸이 너무 힘들 것 같고 대학생 때부터 꾸준히 해왔던 블로그를 통해서 부수익을 얻기로 결심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하나만 바라보고 살기에는 그 금액이 너무나 작고 귀여운 수준이라 블로그를 통해 수익 파이프를 여러 개 만들기로 결심했다. 

 

내 주변 또래 직장인들은 모두 주린이가되었지만 나는 블린이가 되기로 결심했다.

한우물만 우직하게 파기.

 

네이버 - 네이버 애드포스트, 포스팅 원고료, 쿠팡 파트너스

티스토리 - 카카오 애드핏, 구글 애드센스

 

4개월 전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노력한 결과 총 5개의 수익 파이프라인이 생겼다. 

 

1. 네이버 애드포스트

2. 네이버 포스팅 원고료

3. 쿠팡파트너스

4. 카카오 애드핏

5. 구글 애드센스

 

11월 한 달간의 수익 공개

1. 네이버 애드포스트 - 11,213원

 

블로그는 2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블로그 일일방문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보통 300~500명정도.

사실 네이버 같은 경우 꾸준히 블로그를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글을 특출(!)나게 잘 쓰지 않아도 어느정도 상위권에 노출시켜주는 것 같다. (역시 존버가 답인건가)

애드포스트 같은 경우에는 심사기준만 통과하면 네이버가 알아서 광고 넣어주고 수익을 정산해주는 시스템이라 나는 글만 쓰면 끝이다. 대신 단점이라면 수익이 많은 편은 결코 아님. 어떤 파워블로거분이 쓴 글을 봤는데 파워블로거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이 치킨 값정도 나온다고 했다. 애드포스트 수익기준이 정확하지는 않아서 추측이긴 한데 어떤 소재를 가지고 쓰느냐도 수익에 한 몫하는 것 같다. 일상 소재는 돈이 안 되고 명품리뷰나 IT기기 같은 리뷰가 수익이 더 좋은 것 같다. 

 

2. 네이버 서포터즈 활동비 - 100,000원

 

이건 알바로 치자면 완전 꿀꿀꿀알바에 가까웠다. 사실 서포터즈 같은 경우에는 거의 무급인턴처럼 써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운이 좋게 합격한 곳에서는 포스팅 한 번하는 활동비로 무려 10만원을 줬다. 그것도 가이드라인 없이 내 스타일대로 글을 쓰면 되는 거였는데 글 1개에 10만원을 받은 셈이다. 서포터즈 활동은 링커리어를 통해 찾았다. 근데 이런 서포터즈 활동 찾기 엄청 어렵다...ㅜ

3. 쿠팡파트너스 - 46,485원

 

예전에 네이버에 쓴 내돈내산 노트북 구매 후기를 쓴 적이 있었다. 내가 구매했던 쿠팡 링크를 띄어놓았는데 누군가가 그 링크를 통해 노트북을 사서 4만원의 수익이 생겼다. 가끔씩 보면 블로그에 쿠팡에서 파는 비싼 제품의 링크를 올리고 정보 설명하는 글이 있던데 양심상 내가 사지 않은 것은 올리지 못하겠어서 쿠팡은 내돈내산 리뷰를 쓸 때만 쿠팡파트너스를 사용하고 있다.

4. 카카오 애드핏 - 3,650원

카카오 애드핏은 네이버 블로그보다 더 야박한 곳이라 수익에 드라마틱한 변화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 다음 메인에 선정되었던날 일일 방문자 수가 4천명이었는데도 그 날 수익이 2천원대밖에 안 됐다ㅋㅋㅠㅠ 보통 하루에 10원 단위의 수익이 생기는 중. 티끌모아 태산이 아니라 티끌모아 티끌 느낌. 

 

5. 구글 애드센스 - 41.09달러 

요즘 나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 일일방문자 수가 4천명이 넘었던 날 수익이 23달러(한화 기준 약 25,000원)였다. 이 날 카카오 애드핏의 수익보다 12배나 많았다. 티스토리는 아직 4개월차 초보인지라 평균 방문자 수가 140명 정도 되는 귀요미 수준인데 하루 수익이 2달러가 될 때도 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는 확실히 수익성이 좋다. 다만, 티스토리는 방문자 수를 늘리는 일이 네이버보다 배로 힘들다. 네이버는 오래 하다보면 방문자 수가 절로 늘지만 티스토리는 글의 퀄리티가 좋아야 한다. 그리고 글의 소재가 좋지 않으면 글을 아무리 길고 정성들여 써도 아무도 안 볼 수 있다....그리고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과정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지난 한 달간의 블로그 운영 후기 후기

계산을 해보니 블로그를 통해 한달동안 20만원의 수익을 냈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아침에 잠깐, 퇴근길에 잠깐 짬짬이 썼는데 시간 대비 수익이 꽤 괜찮은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우선적으로 키워드 노출이 잘 될 수 있는 소재를 찾고 재방문율도 높일 수 있도록 글을 써야겠지. 앞으로 단기적인 목표는 우선 한달 블로그 고정 수익으로 60만원을 버는 것이다. 최종목표는 디지털 노마드로 경제적 자립을 하는 것이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 블로그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 더보기-

티스토리 방문자 수 늘리는 법 - 초보도 할 수 있다

오늘은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 블로그였던 내가 티스토리 일일 방문자 수 1000명을 넘길 수 있었던 이유를 자세하게 다뤄보려 한다. 처음으로 티스토리 일일방문자 수 4천명이 넘

jeannielee.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