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동네에 있는 스타벅스에 다녀왔다. 사실 스타벅스 커피는 내 취향이 아니라 자주 가지는 않는 편이긴 하다.
동네에 있는 스벅은 대학생 때 과제나 공부하러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 터지고 나서 참 많이 변했다...
한 때는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이라서 일찍 오지 않으면 자리를 못 잡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던 곳이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ㅠ
코로나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킨 것 같아 씁슬하다.
집에서 드라마 보면서 여유롭게 먹으려고 테이크아웃해왔다. 음료수는 페리에 라임으로 샀는데 탄산수는 확실히 페리에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호두당근케이크.
생각보다 양이 푸짐하다. 그래서일까..칼로리폭탄이다. 무려 941칼로리임..
당근 케이크 시트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호두를 듬뿍 묻힌 아메리칸 스타일 홈메이드 케이크라고 한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반으로 잘라보았다.
(요 반쪽짜리 케이크가 거의 500칼로리란 말이지...🤔)
근데 너무 맛있어서 안 먹을 수가 없는 맛이다ㅋㅋ당근 케이크 안에 당근도 푸짐하게 들어있도 빵보다 당근, 치즈, 호두가 더 많이 들어가서 싸구려 당근케이크 맛이 아니라 정말 찐 당근케이크 맛이다. 게다가 호두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식감이 대박이다. 칼로리 빼고 보면 건강해질 것 같은 맛이다.
당근케이크 좋아하는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호두당근케이크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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