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북카페 나인블럭 9 BLOCK 헤이리점 :: 커피가 맛있는 카페

 

파주에 있는 북카페 '9 BLCOK' 헤이리점 

 

파주에 있는 유명한 장어집에 갔다가 식후 겸 헤이리 마을에 있는 북카페 '나인 블럭'에 들렀습니다. 헤이리마을은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국적이고 참 분위기가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카페들도 널찍하고 외국같은 느낌의 카페들이 많더라고요. 

 

 

1층 - 북카페 '나인블럭'

2층~ - 책방 한길 북하우스 

별관 - 한길 책박물관

 

헤이리점에 위치한 '9 BLOCK'은 각각 북카페, 북하우스, 책 박굴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 앞에 야외 테이블이 있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온 오신 분도 두 분 계시더라고요. 카페 앞 테라스가 정원같은 느낌이라 강아지들이 산책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선선할 때 강아지랑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 '나인블럭'의 특징. 1. 천장이 굉장히 높다. 2. 책이 무지무지 많다. 나름 북카페를 여러 군데 가보았지만 나인블럭만큼 책이 많은 북카페는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동안 책들도 구경했는데 책 종류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들도 많더라고요. 문득 꼭대기에 있는 책을 꺼내달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 궁금하네요. 아마 사다리를 타고 꺼내주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ㅋ

 

 

 

 

 

카메라에 한번에 담겨지지 않을 정도로 책이 굉장히 많습니다. 카페라기보다 도서관 분위기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그렇지만 카페가 워낙 넓다보니 수다를 떨어도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 백색소음?정도여서 여럿이서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코로나여서 여럿이서 오기 힘들겠지만) 요즘 같은 시국에는 이렇게 널찍한 카페가 안심이 되었어요. 이제는 정말 코로나가 턱끝까지 온 상황에서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은 피하게 되더라고요. 

 

 

 

 

다 읽고 제자리에만 가져다 놓으면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카페에 동네에도 있다면 자주 갔을 것 같아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깨달은 건데 음료수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이 집은 커피가 굉장히 진해서 맛있어요.저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나인블럭 커피는 향이 진해서 맛있더라고요. 

 

 

 

나인블럭 후기.

 

코로나로 집콕생활을 하다가오랜만에 콧바람을 쐬니 너무 좋았습니다. 헤이리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혹은 북카페를 찾고 계씬 분들에게 카페 '9 BLCOK'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