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비염 스프레이 코앤쿨 사용 후기

또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매년 봄, 가을마다 겪고 있지만 매번 고통을 받는 비염 증세 때문에 비염약을 달고 사는데요.

이번에는 비염약 말고도 처음으로 비염 스프레이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코앤쿨 비염 스프레이

(feat. 내돈내산)

그동안 알약으로 된 비염약만 먹다가 처음으로 스프레이형 비염 약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제가 약국에서 구매한 코메키나 비염약과 코앤쿨 스프레이입니다.

코메키나 약은 과거 포스팅(만성 비염러의 약국 알레르기 비염약 후기)에서도 이미 후기를 적어본 적이 있는데요.

코메키나는 하루 3회씩 복용하는 약이라 한 3일 정도면 금방 동이 납니다. 이 약보다는 차라리 하루에 1회씩 복용하는 다른 알레르기 비염약을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뭐 집에 있으면 계속 코를 풀면 되겠지만 일하다가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콧물이 줄줄 나오면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제발 이번에 산 코앤쿨 스프레이가 이런 증상을 조금이라도 완화시켜주길 바라며.

생각보다 크기는 작고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140회 정도 분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코막힘이나 비염, 코감기에 사용하라고 적혀있습니다.

효능은 코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에 의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무거움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되어있습니다.

하루 사용량은 1일 1회에서 3회 정도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3회를 초과하지 않고 최소한 8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사용하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럼 한번 분사해보겠습니다.

사용하실 때는 오른쪽 사진처럼 주사기를 잡는 것처럼 쥐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뚜껑을 열고 콧구멍으로 스프레이 분사구를 넣으시면 돼요.

한쪽 코를 막은 다음에 다른 쪽 콧구멍 안으로 넣은 후에 분사하시면 됩니다.

와, 사용하니까 코 안이 아플 정도로 엄청 시원해요. 후기에 왜 코가 뻥 뚫리는 것 같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냄새는 옛날 병원에서 비염 치료할 때 넣었던 치료기기와 비슷하더라고요.

단, 이거 뿌리면 막혔던 콧물이 줄줄 나오기 때문에 회사에서 사용하실 때는 화장실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콧물이 나올 때보다는 코가 막혔을 때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코가 뻥 뚫려서 콧물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근데 숨을 안 참고 잘못 사용하면 수영장에서 코로 물이 들어갔을 때처럼 사용법대로 코를 제대로 막고 제대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비염 증상 완화 지압 방법 영상을 공유합니다.

마침 집에 지압봉이 있어서 자기 전에 따라서 지압을 하는데 효과가 정말 직빵입니다.

꽉 막혀있던 콧물이 줄줄 나오고 코가 뻥 뚫리더라고요. 안 하고 자면 밤에 코가 꽉 막혀서 자꾸 깨기 때문에 요즘 밤마다 항상 따라 하고 있습니다.

지압봉도 쿠팡에서 사면 3~4천 원 밖에 안 하기 때문에 지압봉 사셔서 따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염은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메가 3, 비타민, 프로폴리스 같은 영양제를 잘 챙겨드셔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저도 평소 영양제 챙겨 먹는 것을 깜빡깜빡할 때가 많은데 비염 시즌에는 꼭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염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비염 증상을 완화시켜 줄 알레르기 비염약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냥 계속 코를 풀고 재채기를 하면서 버티다 보면 코가 헐고 머리도 무겁고 정말 삶의 질이 팍팍 떨어지니 꼭 약이랑 영양제 챙겨드셔야 합니다!

이상 만성 알레르기 비염인이 사용한 코앤쿨 스프레이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