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 27일부터 새로 바뀐 티스토리 자체 광고 신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기존의 카카오 애드핏 같은 경우 애드센스처럼 광고 신청을 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였는데요.
그렇다면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애드핏과 어떻게 다른 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줄어든 애드센스 수익의 원인은?
최근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눈에 띄게 감소하여 너무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보고서에서 지난 주 실적과 비교해 보니 클릭수, CPC 모두 떨어져 있었습니다.
방문자 수도 그대로이고 저품질이 걸린 것도 아니었기에 이상하다 싶었는데 공교롭게 티스토리 자체 광고 시작 시점과 맞아떨어졌습니다.
다른 분들도 저처럼 수익 감소 현상을 겪은 경우가 많았고 심한 경우에는 광고 게재 정지까지 당한 분들도 계셨습니다.
사실 작년에 판교 화재로 인해 티스토리도 피해를 입었고 애드센스 광고 미노출 문제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수익성 티스토리 블로그에 자체 광고를 무조건 넣는 정책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티스토리를 떠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에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의 수익을 비교한 글을 작성한 글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도 위의 피해로 인한 애드센스 수익 감소로 워드프레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썼습니다.
카카오 오류 때문에 며칠동안 수익이 0원이었음에도 아무런 보상도 없었고 올해는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강행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오히려 그동안 티스토리에서 자체 광고를 넣지 않은 것이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요.
네이버 같은 경우 네이버 자체 광고인 애드포스트 광고만 취급하고 있지만 티스토리에서는 자체 광고인 카카오 애드핏을 넣지 않아도 애드센스를 넣을 수 있도록 해주었죠.
그러나 티스토리 자체 광고에 대해 많은 분들이 반기지 않는데는 확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그동안 겪었던 카카오 애드핏의 형편없는 수익 때문이었죠.
만약 구글 애드센스와 비교했을 때 구글 애드센스와 별반 차이가 없다면 당연히 자체 광고인 애드핏을 넣는 것이 좋겠죠.
수익도 비슷하고 같은 플랫폼이니 관리도 더 쉬울테니까요. 하지만 애드핏을 한 번이라도 사용해 보셨다면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 얼마나 수익이 낮은지 아실 겁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앞으로의 영향.
그래도 희소식이 있다면 2023년 하반기부터 티스토리 추가 수익 방안이 생겨날 전망이라는 것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언급하였으니 하반기에는 새로운 수익 창출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부디 우리 모두가 만족할만한 방향으로 새 수익 방안이 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떠도는 루머가 아닌 티스토리 피셜로 언급한 자체 광고 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에 대해서 공지사항에 나와있는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신설 시 콘텐츠 가독성과 서비스 품질을 저해시키는 일부 구글 애드센스 광고는 미노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이 말만 봐도 앞으로 티스토리는 광고에 있어 티스토리>>구글 애드센스 쪽으로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6월 27일부터 노출되는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본문의 상단 or 하단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만약 수익형 블로그에서 자체 광고를 없애버린다?
그럴 경우는 티스토리 약관에 의거하여 블로그 및 계정이 규제된다고 합니다.
광고를 미노출시켜버리면 애드센스든 뭐든 아예 광고를 넣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광고 미노출을 허용하는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건 아예 비 수익성 블로그를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 수익성 블로그라면 무조건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넣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여러 개가 아닌 1개만 추가되는 것이고 기존의 애드센스 광고도 유지되는 것입니다.
또한 애드센스 측에서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추가한 것을 정책 위배로 간주하여 광고가 정지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티스토리에서 애드센스 측에 문의하여 광고 연속 배치가 문제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티스토리 안내 사항을 읽으면 사실상 티스토리의 광고 1개가 추가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찌보면 별 문제 아닌 것 같아 보이면서도 자세히 읽어보면 참 무서운 경고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결론)
아직까지는 워드프레스의 장벽이 높다보니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오는 분들은 많아도,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넘어오는 분들은 소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만 운영하며 바뀌는 정책 때문에 속앓이를 하기보다는 자체 사이트(ex. 워드프레스)를 만들어 보험을 만들어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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