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적은 것처럼 a형 독감에 걸리고 나서 면역력이 엄청 떨어지더라고요. (이전 포스팅: a형 독감으로 수액맞은 후기)
저는 3번의 코로나를 겪었지만 그 어떤 코로나보다 이번 a형 독감 증상이 훨씬 더 심하더라고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여기저기 몸에 문제가 생겨 3일 동안 산부인과, 항문외과를 다녀와서 치료를 받고왔네요.
산부인과 균검사 하고 온 후기
질염같은 경우 원인균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를 해야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초음파나 가다실, 자궁경부암검사 때문에 산부인과에 온 적은 있지만 질염검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검사는 먼저 육안으로 본 뒤에 균검사를 하게 됩니다!
제가 방문한 산부인과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검사까지 30분도 채 안 걸렸어요. 일단 증상이 있어 3일치 약을 처방받았고 양성이 나올 경우 한번 더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하더라고요.
산부인과 실비청구 필요 서류
찾아보니 산부인과 균검사도 실비청구가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다시 병원에 가서 서류를 떼러 방문했습니다.
실비청구 시 필요한 서류는 진료비세부내역서랑 진료비 영수증입니다. 저는 kb손해보험 앱에서 당일날 바로 실비청구를 했어요!
kb보험에 실비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험금 청구하는 방법은 엄청 간단합니다!
kb손해보험 앱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면 홈화면에 바로 '보험금청구'가 있어요. 여기서 '질병'으로 선택한 후에 위 서류 2장(진료비세부내역서/진료비영수증)을 파일첨부하면 됩니다!
저는 13일에 보험금 청구를 하고 이틀 뒤인 15일에 보험금을 수령했어요. 비용에서 만원을 제한 33,900원을 보험금으로 돌려받았습니다!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질염증세로 보험금을 받는 경우 한 달에 한번인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병명에는 급성 질염으로 나와있네요.
후기
수요일에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하고 금요일에 문자로 결과가 나왔는데요. 다행히 정밀균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왔어요.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는데도 증상이 심했던 걸 보면 아마 독감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항생제까지 복용해서 그랬던 게 아닌가 싶네요.
무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내심 걱정했는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질염 증상이 있으시다면 실비처리가 가능하니 비용 걱정하지 마시고 산부인과에 꼭 방문해보세요!
이상으로 산부인과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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