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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내돈내산 리뷰

「KFC 비스켓 만들기」 with 노브랜드 비스킷믹스

by jeaniel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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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평소보다 더 집순이가 되면서 홈베이킹에 관심이 생겼다. 

마침 직장동료 중 홈카페가 취미인지라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디저트 얘기를 하다가 KFC 비스킷을 초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KFC 비스킷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KFC 비스켓이랑 똑같은 맛을 내는 믹스가루가 비스퀵이랑 노브랜드 비스킷믹스가 있는데 노브랜드 꺼가 더 맛있다고 해서 노브랜드 비스킷으로 결정-!

 하나에 천 얼마밖에 안하는지라 쓱배송에서 시키기도 애매하고 집 근처에 있는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에 가서 사왔다ㅎㅎ

 한 봉지당 4개 정도 해먹을 수 있다고 한다. 믹스가루안에 이미 버터랑 우유가 들어가 있어서 물만 있으면 된다.

 향을 살짝 맡아봤는데 벌써부터 KFC 비스켓 냄새가...!


가루를 부어주세요~

요즘 홈베이키 영상만드는 취미가 생겨서 영상으로도 한 번 찍어보았다ㅋ

물은 72ML 부어주면 된다.  
개량컵이 있어서 정량에 맞게 부어주었다. 개량컵 없으신 분들은 종이컵 1/2컵으로 맞춰서 넣어주면 된다!

 생각보다 물을 적게 넣어서 놀랐다. 원래 베이킹에 물이 적게 들어가는구나,를 이제야 깨달음. 왜 그동안 내가 만든 빵들이 하나같이 질퍽거리고 흐물거리는지 이제야 그 원인을 찾았다ㅋㅋ(유레카..)

 주걱으로 숙가락을 사용하여 뭉치듯 가볍게 반죽하라고 되어있는데 주걱으로 하는게 생각보다 힘들어서 그냥 비닐장갑끼고 손으로 주물주물해주었다.

물양이 적다보니 생각보다 꼼꼼하게 반죽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4등분으로 나눠준 후에 동그랗게 반죽한다.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고 식용유를 발라주었다. 식용유로 코팅을 하지 않으면 반죽이 달라 붙어서 노답이 되어버린다....

반죽이 구워지는 동안 서로 붙을까봐 멀찍이 떨어뜨려놓았다. (이전의 그런 경험이 있음)

두 번의 실수는 반복하지 않는다...ㅋㅋ

 사용법에 적힌 대로 에프라이어를 180도로 맞추고 20분간 구워냈다.

근데 직장 동료분말로는 미리 예열하고 15분 정도로 하는 게 더 맛있다고 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 20분 설정해준 결과 생각보다 바삭거리는 형태(?)로 구워져 나왔다.

다음 번에는 동료분 말대로 미리 예열한 후에 15분만 구워야겠다.

 

KFC 비스켓 느낌을 완벽하게 내기 위해 KFC 비스켓이랑 같이 먹는 딸기잼이랑 버터후레시도 샀다ㅋㅋ

대량으로 팔아서 공구로 산 아이들이다. 

 으아니...세상에...맛이 KFC 비스켓이랑 진짜 똑같다ㅋㅋㅋ

역시 버터랑 딸기잼까지 완벽하게 세팅을 해놓으니까 그 맛 그대로 난다ㅋㅋ

KFC에서 먹는 버터랑 딸기잼은 오뚜기딸기잼이랑 버터후레시인데 두개 묶어서 파는 곳이 많으니 네이버에서 서칭하면 금방 나온다! 

 

KFC 비스켓 가격이 2300원인데 <노브랜드 비스킷믹스 2봉지+딸기잼/버터후레시60개> 합한게 만원도 안되니 집에서 해먹는 게 훨씬 더 좋은 것 같다!ㅎㅎ 무엇보다 손도 많이 안 가는데다가 많이 해먹을 수 있으니 훨씬 더 이득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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