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에서 구매한 추억의 간식 쫀드기

추억의 그 맛 호박 쫀드기 

마켓컬리에서 장을 보다가 발견한 추억의 간식 옛날 쫀드기!

 

어릴 때 친구들이랑 트램폴린 타면서 방방 뛰고 난 뒤에 쫀드기를 구워먹던 기억이 난다. 

아..추억의 그 맛이여...

마켓컬리에서 쫀드기 3종 세트를 팔고 있는데 각각 옥수수, 호박, 곤약 쫀드기가 있다. 쫀드기 하면 역시 호박 쫀드기가 옛날 그 맛이지!, 하며 호박 쫀드기를 구매했다. 

생각해보면 옛날간식 중 대부분이 불량식품이라 지금 먹으라면 못 먹을 간식들이 많다. 하지만 마켓컬리에서 나온 쫀드기 같은 경우 식품의약품안전 인증을 받아 포장지에 HACCP 마크가 있으니 위생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여담이지만 마켓컬리 제품은 동물복지 제품이나 비건음식이 다른 곳보다 다양해서 좋다. 재 페스코 채식을 하고 있는데 고기없는 치킨, 베지볼 등 비건, 채식을 지향하는 음식이 많아서 참 좋은 것 같다. 

칼로리는 총 315kcal로 생각했던 대로 높다ㅋㅋ

사실 간식 먹을 때는 칼로리 안 보고 먹는 게 심신안정에 도움이 된다. 

총 4장이 들어있다. 4장 각각 개별포장이 되어있어 확실히 위생적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워보도록 하자! 

평소에는 오징어 구워먹을 때 사용하지만 오늘은 추억의 간식 쫀드기를 굽기 위해 사용할 예정! 

 

 

 

금방 구워지기 때문에 뒤집어 가며 적당히 불에 구워냈다. 

노릇노릇해진 쫀드기!

 

일반 쫀드기에 비해 두툼한 편이라 훨씬 더 쫄깃하고 불에 구우니 겉이 바삭바삭해서 확실히 식감이 좋았다. 무엇보다 맛이..맛이...옛날 그 추억의 맛 그대로이다...!! 먹으면서 추억에 눈물이 찔끔 날 뻔했다ㅋㅋ

그리고 확실히 구워먹는 게 배로 맛있다! 

여러분 쫀드기는 무조건 구워서 드세요!!

 

옛날에 먹던 음식, 옛날에 듣던 음악을 들으면 음악이나 음식 그 자체보다 옛날 그 기억이 떠오르며 음미하게 되는 것 같다. 나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옛날이 사무치게 그립고 미치도록 옛날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왜 그리 히트를 쳤는지 알 것 같다. 응답하라 2002가 나오길 간절히 희망한다..

 

무튼 옥수수나 곤약은 아직 맛을 못 봐서 모르겠지만 마켓컬리에서 파는 호박 쫄쫀이 쫀드기는 추억의 쫀드기 그 맛 그대로였다!

옛날 쫀드기가 그리운 분들에게 마켓컬리 호박 쫄쫀이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