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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내돈내산 리뷰

[내돈내산 후기] 뜨끈한 겨울엔 오뚜기 동지팥죽 (역시 갓뚜기)

by jeaniel 2020. 12. 16.

우리 집 식구들은 팥죽을 안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나만 어렸을 적부터 팥죽을 참 좋아했다 

엄마는 팥죽을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 거냐고 말하기까지 하셨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 뜨뜻하고 달달한 팥죽만큼 든든한 음식이 없다. 겨울에 먹는 팥죽은 시린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오뚜기에서 나온 오즈키친 동지팥죽이다. 

요즘처럼 집콕하는 시기에는 쓱배송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을 사는게 최고다!

직접 만들어먹으려면 엄청난 수고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조리식품이 잘 나와있는데 굳이 직접 만들 필요도 없다.(고 합리화)


「톡톡 씹히는 찹쌀로 만든 달콤한 팥죽」

※동지팥죽의 시크릿 레시피

1. 좋은 품질의 쌀만 엄선하여 생생한 식감
2. 자연의 맛을 그대로 간직한 신선한 원재료
3.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재료의 풍미를 식탁에 그대로

 ˙ 전자레인지 조리시

제품 상단의 뜯는 곳을 개봉한 후 봉지째 그대로 세워 약2분30초간(700W기준) 데워드십시오. (1000W기준 2분)

˙ 끓는 물 이용시

끓는 물에 제품을 봉지째 넣고 약10분간 데워드십시오.

 오즈키친이 무슨 말인가 했는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미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부엌의 뜻이라고 한다ㅋㅋ

 자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해보자!

 내용물을 보니 팥이 실하게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지팥죽에 들어가는 쌀 또한 좋은 품종의 쌀만을 엄선하였다고 한다.

 나는 걸쭉한 팥죽을 좋아해서 전자레인지나 물을 사용해서 끓이는 대신 물을 조금 부어서 냄비에 직접 끓여먹는 식으로 조리를 하였다.

 

《본격적인 시식후기》

 통팥이 들어가 있어서 쌀과 함께 씹히는 식감도 좋았다. 아침대용으로 먹었는데 엄청 든든해지는 기분이었다. 달달하면서도 진한 팥의 맛이 물씬 느껴진다. 통팥이 들어가다보니 인위적인 느낌의 달달한 팥죽 맛이 아니라 맛있게 달달한 팥죽느낌이다. 다른 즉석조리식품 팥죽도 맛을 보았는데 오뚜기에서 만든 팥죽이 가장 베스트였다.

 

역시 오뚜기 제품은 믿고 먹을만하다. 내 사랑 진라면 매운맛에 이어 동지팥죽도 자주 사먹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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