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챗지피티 표절 걸리는 이유와 표절률 낮추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챗지피티로 과제나 글 쓰시는 분들 진짜 많으실텐데요. 저도 과제를 할 때 챗지피티를 항상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챗지피티가 써준 글이, 혹은 같이 합작(?)한 글이 표절에 걸릴까봐 카피킬러나 ai 표절률 검사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런데 문득 챗지피티는 자체적으로 문장을 만들어 내는데 왜 표절 검사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챗지피티 표절 걸리는 이유?
챗지피티는 자체적으로 문장을 만들어 낸다고 해도 인터넷에 올라온 수많은 자료를 학습했기 때문에 비슷한 표현이나 문장 구조가 겹칠 수밖에 없다고 해요. 그래서 표절 검사기에서 이같은 부분이 잡히는 거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캔버스 모드에서 챗지피티와 협업한(?) 과제물을 카피킬러 검사기에 돌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검사 결과 표절률이 33%로 나왔는데요.
그렇다면 이 33%의 수치는 어느정도일까요? 보통 학교 기준으로 표절률은 다음고 같습니다.
- 10% 미만일때 : 양호함
- 10~20%: 주의가 필요함
- 20~30%: 위험 신호
- 30% 이상: 표절로 의심받을 수 있음
즉, 카피킬러에서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은 과제의 표절률이 33%가 나온다면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치입니다. 왜 이렇게 높은 수치가 나오는지 챗지피티에게 물어보니 뉴스, 블로그, 논문 등과 비슷한 문장이나 표현이 많기 때문이라고 답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챗지피티를 이용했을 때 표절 걱정 없이 과제나 자소서 등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챗지피티 표절률 낮추는 법
제가 실제 사용하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팁. 친한 친구한테 말하는 말투로 쓰게 하기
챗지피티는 너무 격식있게, 완벽하게 말을 하기 때문에 살짝 편한 말투로 바꿔주면 표절률이 확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반영해서 바로 과제를 제출하면 큰일나겠죠? 그 다음에 본인이 말투나 구조를 완전히 바꿔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두번째 팁. 본인의 경험을 추가하기
특히 이건 자소서 쓸 때 꿀팁인데요. 나의 실제 경험을 자소서에 바로 쓰려면 어떻게든 경험을 부풀리거나, 좋게 포장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야 하는데 챗지피에게 이런 경험을 했다라고 말해주면 기가 막히게 말을 만들어주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개인적인 경험담이 추가되어 있어서 표절에 걸릴 확률도 확 줄어든답니다.
세번째 팁. 챗지피티가 잘 쓰는 표현 삭제하기
챗지피티는 말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그러므로', '이에 따라', 혹은 콤마(,)를 정말 많이 이용하는데요. 이렇게 챗지피티가 잘 쓰는 표현을 지워주고 문장을 끊어서 쓰거나 표현을 빼고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네번째 팁. 프롬프트로 요청하기
그냥 '~~~에 대한 과제물을 작성해줘', 'oo기업에 쓸 자소서를 만들어줘'와 같이 추상적인 프롬프트가 아니라 '평범하지 않게 창의적으로 써줘', 'ai같지 않게 인간적으로 써줘'와 같이 상세하게 요청을 하면 결과물이 덜 흔한 스타일로 나온답니다.
제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팁인데 이 팁을 전부 적용하면 최종적으로 표절률이 10% 미만으로 항상 나오더라고요.
결론
결론은 챗지피티가 만든 글 자체는 표절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원본 문장을 그대로 베끼지는 않지만 기존에 있는 자료와 비슷한 문장을 생성하기 때문에 표절률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챗지피티를 아예 쓰지 않아야 하나? 라고 하시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금만 손보면 표절률을 낮추면서 챗지피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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