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케어플러스 아이폰 배터리 교체 무상 수리 후기

오늘은 애플케어플러스 아이폰 배터리 무상 교체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한 지 2년 정도 되니 배터리 성능이 80% 미만으로 떨어져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다행히도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되어 있어서 무상 교체를 받으러 유베이스 예약을 했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무상 교체 대상인지 확인하기

저는 핸드폰을 한번 쓰면 2~3년은 쓰기 때문에 아이폰을 구매할 때 애플케어플러스도 함께 들었어요.

※처음 아이폰 구매하거나 구입 후 60일 이내에 들을 수 있음(관련글: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방법)

애플케어플러스 만료기간이 정확히 일주일 남았을 때 배터리 성능이 79%까지 떨어져서 배터리 무상 교체가 가능했습니다.

배터리 성능이 80% 미만이 되어야 무상 교체가 가능한데(애플케어플러스를 들었을 경우) 적어도 79%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폰 배터리 무상교체 조건 2가지

다음은 아이폰 배터리 성능을 확인하고 무상 교체가 되는지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아이폰 설정> 배터리>배터리 성능 상태 및 충전

아마 79% 이하가 되면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화면이 나올 거예요. 그러면 서비스>를 눌러서 서비스센터 예약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무상 수리를 받으려면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서만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어요.

인터넷 글들을 보니 배터리 성능이 79%가 되었는데도 ios를 업데이트 하면 배터리 성능이 조금 나아지는 경우도 있다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저도 방문하기 전에 애플에 연락해서 원격으로 성능 검사를 받았는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는지는 서비스센터에 가서 다시 확인해보라 하더라고요.

유상수리를 해야한다면 어쩔 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그렇다면 다음에는 절대 애플케어플러스는 안 든다..) 일단 유베이스 예약을 했습니다.

저는 서울역 롯데아울렛 2층에 있는 유베이스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대중교통으로 오실 경우에는 1,2번 출구쪽으로 가시면 역이랑 롯데아울렛이 연결되어있어요. 샘소나이트 있는 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현장에 대기하는 사람이 꽤 많아 예약하고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기없이 오히려 예약된 시간보다 더 빨리 상담을 받았고 무상 배터리 교체를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는 반드시 백업을 해야 합니다. 저는 아이클라우드를 결제하여 쓰기 때문에 자동백업이 되서 따로 백업하진 않았어요.

배터리 교체는 늦은 오후에 방문할 경우 다음날 핸드폰을 찾아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12시 20분에 핸드폰을 맡기고 당일 오후 4시에 아이폰을 찾으러 갔습니다.

아이폰을 맡기고 다시 찾으러 갈 때는 접수했을 때 직원이 준 종이를 들고 방문하면 돼요.

보통은 길면 4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금액만 따지고 보면 애플케어플러스를 든 동안에 받은 서비스가 무상 배터리 교체밖에 없어서 오히려 더 손해이긴 했습니다만.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비용: 약 17만원, 아이폰13 미니 배터리 교체 예상비용: 약 13만원

그래도 혹시 핸드폰이 파손될 수도 있고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애플케어플러스에 든 건 후회하지 않아요.

그리고 무상 교체를 받고 또 1년 동안 혹시 배터리 성능이 다시 저하되는 경우에는 또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애플케어플러스를 들었는데 배터리가 79%까지 떨어졌다면 무상 교체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