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다이소 최고의 가성비 템을 소개하려고 한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꼭 필요한 필수템인 손 소독제
다이소 휴대용 손 소독제
회사특성상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직종이라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엘레베이터나 버스 손잡이 등을 만질 때마다 여간 찝찝한 게 아니다. 코로나가 한창 심해졌을 때 직장동료가 손 소독제를 선물 아닌 선물로 준 적이 있다. 한참 잘 쓰고 다니다가 너무 자주(?) 써서 그런가 2~3주만에 다 쓰고 말았다. 동료가 산 손 소독제를 사려고 보니 생각보다 손 소독제가 비쌌다. 하나에 거의 8천원 정도였는데 장미향이 첨가되서인지(사실 난 무향이 더 좋은데) 모양이 특이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한 번 쓰고 버리는 소모품 치고 제법 비싼 편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다이소 스프레이 손 소독제!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식약청 허가 의약외품
(내가 선호하는) 무향, 색소무첨가
사실 이전에 받은 장미향의 손 소독제는 젤 타입이라 사용시에 느껴지는 특유의 끈적함과 장미향이 너무 독해서 오히려 별로였는데 다이소에서 파는 손 소독제는 액체 스프레이 유형이라 뿌려도 액체타입이라 바로 흡수되어 사용하기가 훨씬 더 좋았다.
나 같은 경우 지금 한 달 째 사용중인데 하나는 집에서 핸드폰 이어폰 캡 닦을 때 사용하고 하나는 휴대용으로 들고 다닌다. 사실 핸드폰 같은 경우 세균이 바글바글하다고 하는데 소독제는 살균기능이 있어서 오히려 물티슈로 닦는 것보다 훨씬 더 위생적이다.
스프레이 분사형이라 바로 흡수되어 사용하기 굉장히 편하다.
단, 알코올 성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손건조를 위해 집에서는 핸드크림이나 바세린으로 손을 보습해주는 게 좋다.
※손소독제와 손세정제의 차이
혹시 손 소독제와 손 세정제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사실 내가 몰라서 찾아본 자료였음..)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손 세정제 같은 경우 화장품으로 분류가 되고 손 소독제 같은 경우 살균과 소독의 역할을 하는 의약외품으로 취급된다. 만약 손을 청결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면 손 세정제까지만 사용하면 되고 내 손의 균을 없애고 싶다 하면 손 소독제를 사용하면 된다.
(코로나 이전) 드라마에서 결벽증에 걸린 사람들이 손 소독제를 뿌리는 장면이 종종 보였는데 요즘 같은 때에는 손 소독제를 이용하는 것이 유별난 것이 아닌 세상이 되어버렸다. 원래 우리 몸은 항상 세균과 함께 산다고 하니 손 세정만 해도 충분히 위생관리가 되었는데 이제는 코로나라는 별종을 예방해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 손 소독제, 위생장갑 등등이 필수인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도 코로나 예방을 잘 해서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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