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처음 전동칫솔을 써보고 느낀 점은 이젠 일반칫솔로 절대 양치를 못하겠다, 였다.
옛날 구형 전동칫솔이긴 하지만 1년 넘게 잘 써오던 전동칫솔 건전지 뚜껑 부분이 고장나고 새로 전동칫솔을 구매했다.
너무 비싼 건 조금 부담이 되고 기존에 쓰던 것보다 대략 2만원 정도 비싼 전동칫솔로 구매했는데 바로
"오랄비 프로 100 전동칫솔" 이다.
총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치아를 환하게"라는 말에 혹해서 치아 미백효과를 노리며 3D 화이트로 주저없이 골랐다.
쿠팡에서 새벽배송으로 시켜서 다음 날 아침 바로 써볼 수 있었다. (써보기 전 사진 찰칵)
구성품은 "전동칫솔 + 칫솔모 + 케이스 + 충전기"가 있다.
건전지 껐다 뺐다 하는 것도 귀찮고 건전지 뚜껑을 열고 닫는 것도 힘들었는데 충전식이라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근데 칫솔모 크기 왜 이렇게 큰 거야?
가뜩이나 작은 이가 콤플렉스 일 정도로 일반사람에 비해 치아가 작은 편인데 이건 뭐 거의 내 치아 두배임...
근데 보통은 가로로 닦으니 뭐 크게 상관은 없을 듯 하다. 그러나 비주얼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확대해서보면 더 크다..
(개큼 진짜)
옆 모양은 대충 이렇다고 한다.
아니 근데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사용했을 때가 대박이었다.
너무 공격적이고 빠르다... 처음 전동칫솔을 쓰는 것도 아니건만 얘는 원래 썼던 전동칫솔보다 더 공격적이고 더 빠르다.
레진을 씌운 치아는 이 칫솔로 닦았다가 부러질까봐 오프를 시키고 닦고 있다.
지금 사용한지는 2주 정도 되어가는데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얘진 느낌은 있다. 사실 무슨 미백크림도 아니고 얘를 썼다고 하얘졌다기보다 그만큼 이를 변색시킬 수 있는 커피나 음식 이물질을 상당히 잘 닦아주는 것 같다.
점심 때 밥 먹고 회사 화장실에서 이를 닦았을 때와 집에서 오랄비 전동칫솔로 닦았을 때랑 눈에 보일 정도로 차이가 있다.(큰 차이는 아니지만 당사자는 알 수 있을 정도의 차이랄까)
미백의 기적(!)은 아니고...특히 커피나 차와 같이 치아 변색을 시킬 수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나서 이를 닦으면 비포 애프터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양치하고 나서 이가 환해짐(사실은 그 전이 일시적으로 변색된 것이였겠지만..)
이런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동이 꽤나 강한 편이라 나처럼 레진 씌운 이가 있다던가 임플란트 이가 있다면 그 치아는 조심해서 닦아야 한다는 점.
양치질하다가 레진 씌운 게 빠져도 수긍이 될 정도의 강도라 조심 또 조심해서 써야 한다.
그러나 내 이는 기린 이빨 처럼 단단하고 길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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